[유럽예선 3줄요약] '네덜란드에 4-0 완승' 프랑스, 남다른 '클래스'
작성일: 2017.09.01 05:33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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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 7차전, 프랑스 vs 네덜란드.
1.홈에서 4승, 푸른 프랑스는 강하다
2.네덜란드가 선택한 소방수 아드보카트, 결과는 글쎄
3.스투르트만 퇴장, 악재 겹친 네덜란드

#홈에서 4승, 푸른 프랑스는 강하다
푸른색 홈 유니폼을 입은 프랑스는 강했다. 프랑스는 앞선 3번의 유럽지역 예선 홈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네덜란드와 치른 홈경기도 마찬가지다. 프랑스는 시종일관 네덜란드를 압도했다. 전반 13분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넣었다. 지루와 그리즈만이 2대 1 패스로 네덜란드 수비를 부쉈다.
프랑스는 전반 내내 경기를 지배했다. 왼쪽 측면의 르마, 중원의 그리즈만, 오른쪽의 코망의 콤비 플레이로 네덜란드를 수차례 위기를 빠뜨렸다. 중원에선 캉테와 포그바가 중원을 지배했다. 전반 프랑스는 반코트 경기를 했다. 네덜란드 원톱 얀센이 전반 42분 압박에 밀려 하프라인 이전까지 내려온 게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전반 프랑스는 10개의 슛 폭탄을 쐈다. 네덜란드는 1개 슛에 그쳤다.
#네덜란드가 선택한 소방수 아드보카트, 결과는 글쎄
네덜란드는 지난 5월 아드보카트 감독을 선임했다. 유럽 예선은 1위를 차지해야 직행이 가능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최소 2위를 차지해야 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네덜란드에 부임했을 때 네덜란드는 4위였다. 경기는 5경기 남았다. 남은 경기에서 성과가 필요했다.
부임 후 처음으로 치른 룩셈부르크와 경기는 5-0 대승을 거뒀다. 다만 룩셈부르크가 1무 5패로 최하위인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성과는 아니었다. 결과물이 필요했던 경기는 2위 프랑스와 치른 7차전 경기였다.
원정이었고 프랑스의 전력을 감안하더라도 네덜란드는 아무것도 못 했다. 전반 슈팅 1개에 그쳤고 반코트로 밀렸다. 만 70세의 아드보카트 감독이 벤치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지만 경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앞으로 3경기 남은 유럽 지역 예선. 네덜란드는 전승을 하고 1위 스웨덴, 2위 프랑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스투르트만 퇴장, 악재 겹친 네덜란드
승점 3점이 필요한 네덜란드는 전반 이른 시점에 실점했다. 반등이 필요했다. 전반 1개의 슛을 했던 것과 달리 후반은 경기력이 살았다. 그런데 후반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16분 스투르트만이 그리즈만에게 반칙하며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스투르트만은 네덜란드 중원의 핵심이다. 볼을 배급하고 역습이 기점이 되는 패스를 하는 선수다. 스네이데르의 영향력이 떨어지고 로번이 노쇄한 상황에서 스투르트만의 영향력이 중요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미드필더가 빠졌지만 득점이 필요했다. 판 페르시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27분 르마에게 두 번째 실점했다. 데 브리가 크로스를 거어내는 방향이 좋지 못했지만 스투르트만이 빠진 중원에서 내준 실점이었다. 수적 열세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경기 정보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 7차전, 프랑스 vs 네덜란드, 2017년 9월 1일 오전 3시 45분,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
프랑스 4-0 (1-0) 네덜란드
득점자: 13' 그리즈만(도움:지루), 72' 르마, 88' 르마(도움:그리즈만), 90+1' 음바페(도움:시디베) /
퇴장: 61'스투르트만(네덜란드)
프랑스(4-2-3-1) 1.요리스; 3.퀴르자와, 5.움티티, 21.코시엘니, 13.시디베; 6.포그바, 13.캉테; 8.르마 7.그리즈만(18.페키르 89'), 11.코망(10.라카제트 80'), 9.지루(20.음바페 75') /감독:데샹
네덜란드(4-2-3-1) 1.실러센; 5.블린트, 4.호에트, 3.데 브리, 2.포수-멘사; 6.스트루트만, 8.베이날둠; 7.프로머스, 10.스네이데르(16.데 빌헤나 46'), 11.로번; 9.얀센(19.판 페르시 64') /감독:아드보카트
#Stat Focus
132 - 네덜란드 A매치 최다 출전 선수인 스네이데르는 프랑스전에도 선발 출전하며 A매치 출전을 132경기로 늘였다.
50 - 네덜란드의 축구영웅 로빈 판 페르시가 후반 교체했다. 판 페르시는 A매치 50호 골을 기록해 역대 네덜란드 최다 A매치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영상][러시아WC] '르마 멀티골' Goals - 프랑스 vs 네덜란드 골 모음ⓒ스포티비뉴스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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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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