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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2선의 창조자 그리즈만은 '진짜다'

작성일: 2017.09.01 05:33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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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프랑스 공격을 이끌었다. 프랑스의 모든 공격이 그리즈만 발 끝에서 시작됐다.

프랑스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우러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 7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전반 13분 그리즈만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그리즈만은 2선 공격수로 나섰다. 왼쪽엔 토마스 르마가 오른쪽 측면엔 킹슬리 코망이 위치했다. 그리즈만 앞에는 올리비에 지루가 벼텼다. 그리즈만은 소속팀에서와 역할이 다르다. 소속팀에서는 자신이 기회를 창조해야 하고 득점을 마루히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프랑스엔 다르다. 3선엔 은골로 캉테가 쓸어주면 폴 포그바가 빌드업한다. 그리즈만이 후방 깊숙히 내려와서 볼을 배급해야 하는 구조가 아니다. 

그리즈만이 전방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자연스럽게 공격 작업에 모두 관여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듯이 수비에 가담하면서 역습에는 빠르게 볼을 몰고 나갔다. 피니시 능력도 보였다. 전반 13분 지루와 간결한 2대 1 패스로 네덜란스 수비를 파괴했다. 1대 1 기회에서 끝까지 침착했다. 그리즈만은 마지막까지 타이밍을 보고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노렸다.

프랑스의 대부분 공격 과정은 그리즈만을 거쳤다. 그리즈만은 볼을 오래 끌지 않고 좌우로 전환했다. 그리즈만은 문전에서 동료와 2대 1 패스를 줄곧 시도했다. 새롭게 교체로 들어온 킬리앙 음바페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나와도 호흡이 어색하지 않았다. 모든 선수와 좋은 활약을 펼치는 그리즈만은 프랑스의 명백한 '에이스'였다. 그리즈만은 후반 막판 역습으로 팀의 3번째 득점을 도왔다. 


[영상][러시아WC] '르마 멀티골' Goals - 프랑스 vs 네덜란드 골 모음ⓒ스포티비뉴스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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