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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데뷔전-첫 슈팅-결승 골, '17세' 우드번이 해낸 일

작성일: 2017.09.03 05:49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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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드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17세 벤 우드번(리버풀)이 데뷔전에서 팀을 살렸다. 첫 번째 슛을 그대로 결승 골로 만들었다.

웨일스는 3일 오전 3시 45분 웨일스 카디프 시티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7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우드번의 득점이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승점 3점이 필요한 양 팀의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웨일스와 오스트리아는 경기에 앞서 승점 8점으로 D조 3위, 4위를 달리고 있었다. 1위 세르비아는 승점 15점, 2위 아일랜드는 승점 13점이었다.

유럽 지역 예선 경기는 각 조 1위는 월드컵 본선 무대 직행, 9개 조 상위 2위 8개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갖는다. 10차전까지 지역 예선이 진행되는 만큼 7차전에서 승점 3점이 절실했다. 경기는 팽팽했고 후반 30분까지 득점은 없었다. 웨일스가 자랑하는 슈퍼스타 가레스 베일, 애런 램지도 해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걸 17세 우드번이 해냈다. 


우드번은 경기에 투입된 이후 4분 뒤 기회를 잡았다. 아크 왼쪽에서 볼을 잡은 우드번이 강력한 오른발 슛을 때렸다. 우드번의 발을 떠난 볼은 하인츠 린드너가 쭉 뻗은 팔을 지나쳐 골망을 흔들었다. 데뷔전 첫 번째 슛을 그대로 결승 골로 만들었다.

우드번은 이미 소속팀 리버풀에서도 재능을 인정받았다. 우드번은 지난 시즌 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교체 투입돼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8강에도 뛰었다. 우드번은 득점했고 마이클 오언이 갖고 있던 리버풀 1군 최연소 득점자(17세 45일)가 됐다. 우드번은 과거 오언, 로비 파울러가 그랬듯 어릴 때부터 두각을 드러낸 선수다. 소속팀에서 서서히 기회를 잡는 우드번이 이어 웨일스에서도 기념비적인 득점을 했다. 
 
[영상][러시아WC] '데뷔전 결승골!' Goals - 웨일스 vs 오스트리아 골장면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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