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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K]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의 삼박자 '공감·박력·애교'

작성일: 2017.09.05 11:20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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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다니엘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활약했다. 사진|KBS2 화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워너원 강다니엘이 재치 있는 입담, 의외의 박력, 공감능력까지 삼박자 두루 갖춘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달콤하게 녹였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황민현)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 고민 상담에 나섰다.

이날 강다니엘은 첫인사부터 강렬했다. MC 신동엽은 그를 "인상이 굉장히 부드러워 보이는데 알고 보니 부산 상남자"라고 소개하며 "이영자 누나에게 사투리로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했다.

강다니엘은 망설이지 않고 "영자 누나, 방송으로 보다가 실제로 보니 더 예쁘노"라며 진한 사투리로 이영자를 칭찬했다.

본격적인 고민 사연을 들으며 강다니엘의 매력은 배가 됐다. 그는 일 중독 아내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의 사연을 듣자 "(그런 아내가 있다면)집에 숨겨놔야 한다"고 말해 여성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강다니엘은 예정에 없이 '익사이팅한 이벤트'로 둘째를 가졌다는 사연 당사자들의 이야기에는 난데없이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예쁜 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동생의 사연을 들은 강다니엘은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아픈 경험을 털어놓으며 공감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언니 친구들이 '너 동생 주워온 자식 아니냐'고 하자, 언니는 '맞을걸?'이라고 맞장구치면서 나를 무시한다"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나 언니는 동생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하며 "가족들은 쌍꺼풀이 있는데 동생은 수술로 만들었다"고 억지스러운 이유를 밝혔다. 예상치 못한 폭로에 동생이 당황하자 강다니엘은 "예쁘다"며 주인공을 다독였다.

강다니엘은 고민 많은 17세 여학생을 위로하고자 눈을 맞추고, 경청했다. 기죽은 동생의 모습에 그는 "나도 외모 때문에 왕따를 당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릴 때 못생겼다고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 자존감을 높이려고 했다. 그때 '내가 너보다 못생겼지만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해'라고 생각하며 자존감을 키웠다. 결국 자존감은 나한테서 나온다"며 학생을 위로했다. 자신의 아픈 상처까지 고백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 것이다.

곱상한 외모와 넘치는 끼로 '국민pick'이 된 강다니엘은 훌륭한 인성까지 덤으로 갖춘 진정한 '팔방미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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