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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 영상] 염기훈 "본선 진출 실패는 리그에 직격탄, K리거로서 다행"

작성일: 2017.09.07 10:2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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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기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취재 김도곤 기자, 영상 정찬 기자] 염기훈이 K리거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한국은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부뇨도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A조 10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지만 조 2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교체 출전해 활약을 펼친 염기훈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그동안 많은 팬분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다행이다"고 밝혔다.

월드컵 진출 실패는 국가대표는 물론 K리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염기훈은 "월드컵 진출을 하지 못하면 K리그에 직격탄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K리거로서 다행이다"고 했다.

염기훈인 이번 소집 선수 중 노장에 속하는 축이다. 그동안 전임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 때는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염기훈은 "신태용 감독님이 선수 선발 전부터 '나이는 상관없다'는 말을 하셨는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 그 전에는 리그에서 잘 해도 뽑히지 못해 어느 정도 대표팀에 대한 마음을 내려 놓은 상태였는데 신태용 감독님의 말이 큰 힘이 됐다. 어린 선수들도 그렇고 저 같은 노장도 그렇고 감독님의 그런 말씀 한 마디가 큰 도움이 된다"며 신태용 감독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월드컵까지 1년이 남았다. 염기훈은 "아직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할 때는 아닌 것 같다. 몸 관리를 잘해서 한번 더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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