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실책과 불운' 헥터, 최다 피홈런-실점 '최악의 하루'
작성일: 2017.09.10 17:37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9로 졌다. KIA 외국인 선발투수 헥터는 5⅓이닝 12피안타(3피홈런) 9실점(7자책점)을 기록하고 시즌 4패(17승)을 안았다.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몰린 공이 많이 나왔다. 제구가 흔들리자 몰린 공은 삼성 타자들 방망이에 걸렸다. 헥터가 맞은 12안타 가운데 6개가 2루타 또는 홈런이다.
투구 분석표에 따르면 박해민에게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맞은 공은 140km 속구가 박해민 몸쪽 상단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왔다. 권정웅에게 솔로 홈런을 맞을 때 던진 공은 바깥쪽 슬라이더가 흘러나가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상단에 몰렸다. 구자욱에게 맞은 공은 시속 146km 속구가 스트라이크존 중앙으로 들어온 공이었다.
수비가 도와주지 않았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 헥터는 4-4 동점인 5회초 2사 1, 2루에 이원석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냈는데 유격수 최원준이 실책을 저질러 2사 만루가 됐다. 이어 배영섭을 상대로 우익수 쪽 뜬공을 유도했다. 타구는 우익수도 2루수도 잡기 어려운 포물선을 그렸고 내야 안에 떨어졌다. 2사 만루 상황이라 주자들은 모두 베이스러닝을 시작했고 2, 3루 주자 구자욱과 이승엽이 홈을 밟았다.
기록상으로 3피홈런은 헥터 한 경기 최다 피홈런이다. 헥터는 올 시즌 7월 4일 인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2피홈런을 기록했다. 한 경기 최다 피홈런은 이날 경기로 '3'으로 바뀌었다. 실점 기록도 경신했다. 헥터는 지난 시즌 4월 21일 광주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8실점(7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9실점으로 실점 기록까지 바꿨다. 자책점은 타이를 이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변은 무슨, 韓 기사회생 성공! 최민석 쾌투+타선 폭발→중국 9-2 완파…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2026-09-26
-
위기? 어쩌라고! 빗속의 최민석 '7이닝 9K 1실점' 혼신의 역투!…중국전 승리 9부 능선 넘었다
2026-09-26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
[나고야 NOW] 日 안방에 태극기 꽂았다…韓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金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