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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 '란제리 소녀시대' 속 '존재감甲'…날라리 여고생 애숙

작성일: 2017.09.12 09:33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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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희가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날라리 애숙으로 분했다. 사진|KBS2 화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란제리 소녀시대' 도희가 리얼한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11일 첫 방송된 KBS2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애숙(도희 분)은 정희(보나 분)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체육 시간, 정희 무리 때문에 기합을 받게 되자 화가 난 애숙은 "느그들 땜에 이 뭐꼬. 팔 굵어지게"라며 정희의 다리를 걷어찼다. 정희가 고꾸라지는 소리를 들은 선생님은 둘에게 재 기합을 줬고, 애숙은 "이 은혜 잊지 않겠다"며 표정을 구겼다.

이후 교회 화장실에서 정희와 재회한 애숙은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카드마는 마침 잘 만났네"라며 도발했다. 이어 정희의 머리채를 낚아챈 그는 되려 뿌리치는 손에 맞고 쌍코피를 터뜨렸다.

날라리 여고생 심애숙으로 분한 도희는 삐딱하고 반항적인 매력을 뽐냈다. 맞춤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과 찰진 연기는 극에 흥미를 더하기에 성공했다.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첫 방송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 도희가 남은 회차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도희의 활약이 이어질 '란제리 소녀시대' 2회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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