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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신인 드래프트 영상] '1순위' 한성정, 우리카드행…얼리 드래프티 웃었다(종합)

작성일: 2017.09.25 14:5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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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정 ⓒ 청담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청담동, 취재 김민경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남자 프로배구 새내기들이 결정됐다. 얼리 드래프트 참가자 10명 가운데 9명이 2라운드 안에 선택을 받으며 가치를 증명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2017~2018 남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열었다. 42명이 지원한 가운데 수련 선수 3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이 프로 무대 꿈을 이뤘다. 지명률은 59.52%였다.

지명은 우리카드-OK저축은행-KB손해보험-삼성화재-한국전력-대한항공-현대캐피탈 순으로 이뤄졌다. 지난 시즌 하위 3개 팀은 확률 추첨으로 지명 순서를 결정했다. 7위 OK저축은행 50%, 6위 KB손해보험 35%, 5위 우리카드 15% 확률이었다. 확률 추첨으로 3순위인 우리카드가 1순위 지명권을 얻었는데, 드래프트 사상 3순위가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성적 상위 4개 팀은 성적 역순으로 배정됐다.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 지명권만 3장을 확보했다. 지난 7월 리베로 정성민을 대한항공에 트레이드로 내주고, 지난 24일 센터 우상조와 조근호를 트레이드로 우리카드에 보내면서 각각 이번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전체 1순위의 영광은 홍익대 레프트 한성정이 누렸다. 올해 홍익대 3학년인 한성정은 얼리 드래프트로 참가하면서 레프트 최대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다. 키 197cm 몸무게 88kg으로 레프트로 좋은 체격을 갖췄고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

1라운드는 얼리 드래프티와 세터들이 장악했다. 레프트 기대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 차지환(인하대, 2학년)이 전체 2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고, 3순위 지명권을 얻은 KB손해보험은 남성고 3학년 세터 최익제와 손을 잡았다. 세터가 고민인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은 각각 4순위 김형진(홍익대, 4학년), 5순위 이호건(인하대, 3학년)을 뽑았다. 

1라운드 6순위 지명권을 얻은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대표 팀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최대 유망주 임동혁(제천산업고, 라이트)을 품었다. 임동혁은 키 200.5cm 몸무게 90.6kg으로 좋은 체격을 갖춘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다. 2017년 아시아 U19 선수권대회에서 아포짓 스파이커상을 받았고, 2017년 세계 U19 선수권대회에서는 득점 1위에 오르며 아포짓 스파이커상을 받았다.

1라운드 마지막 7순위부터 전체 9순위까지 현대캐피탈이 3명 연속 지명에 나섰다. 공격적으로 센터를 보강했다. 7순위 홍민기(한양대, 4학년, 센터) 8순위 박준혁(명지대, 2학년, 센터) 9순위 김재한(성남송림고, 3학년, 레프트)을 차례로 선택했다. 14순위 때 다시 지명권을 행사한 현대캐피탈은 중부대 4학년 레프트 함형진을 선택했다. 

1~2라운드에서 4명을 뽑은 현대캐피탈은 3, 4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했다. 4라운드부터는 패스가 속출했다. 중부대 레프트이자 센터 구영신(한국전력)과 조선대 세터 조철희(OK저축은행)만 4라운드에 지명됐다.

남자 신인 선수 연봉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 이하까지 4천만 원으로 동일하다. 지난해와 비교해 1천만 원이 올랐다. 수련 선수 연봉은 2천4백만 원으로 지난해와 동결이다. 라운드별 지명 순위에 따라 입단금에 차이가 있다. 1라운드 1~2순위 1억6천만 원, 3~4순위 1억4천만 원, 5~6순위 1억2천만 원, 7순위 1억1천만 원 순이다. 2라운드 1~2순위 8천5백만 원, 3~4순위 6천5백만 원, 5~6순위 4천5백만 원, 7순위 3천5백만 원이다. 

3라운드 입단금은 모두 1천5백만 원으로 같고, 4라운드 이하 지명자와 수련 선수는 입단금이 없다. 학교 지원금은 1라운드 입단금의 80%, 2라운드 입단금의 90%, 3라운드 입단금의 100%다. 4라운드 이하 지명과 수련 선수는 학교 지원금이 없다. 

▲ 2017~2018 남자 프로배구 신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들 ⓒ 청담동, 한희재 기자
◆ 2016~2017시즌 KOVO 남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 한성정(우리카드, 레프트)-차지환(OK저축은행, 레프트)-최익제(KB손해보험, 세터)-김형진(삼성화재, 세터)-이호건(한국전력,세터)-임동혁(대한항공,레프트)-홍민기(현대캐피탈,센터)

2라운드: 박준혁(현대캐피탈, 센터)-김지한(현대캐피탈,레프트)-김인혁(한국전력, 레프트)-김정호(삼성화재, 레프트)-정수용(KB손해보험, 라이트/레프트)-손주형(OK저축은행,센터)-함형진(현대캐피탈, 레프트) 

3라운드: 이상욱(우리카드, 리베로)-문종혁(OK저축은행, 라이트/레프트)-박광희(KB손해보험, 레프트/리베로)-이현우(삼성화재, 리베로)-강승윤(한국전력, 센터)-엄윤식(대한항공, 센터)-현대캐피탈(패스)

4라운드: 현대캐피탈(패스)-대한항공(패스)-구영신(한국전력,레프트/센터)-삼성화재(패스)-KB손해보험(패스)-조철희(OK저축은행, 세터)-우리카드(패스)

수련 선수: 채영근(KB손해보험, 센터), 장수웅(삼성화재, 레프트), 정태성(한국전력, 리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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