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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KIA가 얻을 자신감, 최형우 의존증 벗어나나

작성일: 2017.09.28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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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제작 영상뉴스팀] 정규 시즌 1위가 유력해 보였던 KIA가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을 벌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타선의 하락세입니다. 최근 6경기 팀 타율이 0.263까지 떨어져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리그 최고의 타자로 군림했던 4번 타자 최형우의 9월 슬럼프가 눈에 띄는데요. 최형우의 9월 성적은 타율 0.222에 OPS 0.599로 이름값에 한참 못 미칩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KIA는 최형우가 치면 이기고, 못 치면 지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LG를 6-0으로 꺾은 26일 경기에서는 최형우 의존에서 벗어날 조짐이 보였습니다. KIA는 김주찬과 안치홍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최형우가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로저 버나디나와 나지완도 안타가 없었습니다.

KIA는 최근 10경기 가운데 최형우가 안타를 친 4경기에서 전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무안타에 그친 6경기에서는 1승 5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1승이 바로 26일 경기였습니다. 분위기 측면에서 다른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을 만한 계기가 생겼습니다.

14일 롯데전 5타수 2안타 / 11-2
15일 롯데전 4타수 0안타 / 3-4
16일 kt전 2타수 1안타 1볼넷 / 17-3
17일 kt전 4타수 2안타 / 4-3
19일 SK전 4타수 0안타 / 4-7
20일 SK전 대타 무안타 / 3-4
22일 두산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 0-6
23일 kt전 4타수 2안타 1볼넷 / 8-3
23일 한화전 4타수 무안타 / 0-5
26일 LG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 6-0

반대로 최형우에게는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계기입니다.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 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선두 다툼의 핵심 키워드는 최형우와 KIA 타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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