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3줄요약] 로마, 2-1 진땀승…졌지만 잘 싸운 카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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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의 이른 시간 선제골과 추가골
2. 카라박, 역사적인 UCL 본선 첫 골
3. 졌지만 잘 싸운 카라박

카라박보다 한 수 위의 전력이었지만 장거리 원정을 떠난 로마다. 고전할 수도 있는 경기였지만 이른 시간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푸는 듯 했다. 전반 7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펠레그리니가 문전으로 올린 공을 마놀라스가 마무리했고 전반 5분 제코가 완벽한 트래핑 후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 카라박, 역사적인 UCL 본선 첫 골
카라박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 골이 터졌다. 전반 28분 고날롱의 실수를 틈타 은돌로부가 공을 빼앗았고 문전으로 들어가는 엔히크를 놓치지 않고 패스했다. 엔히크는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 득점을 터뜨렸다. 골을 넣었지만 1-2로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카라박 팬들은 구단 역사를 새로 쓴 새로운 순간을 만끽하며 뜨거운 박수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 졌지만 잘 싸운 카라박
후반 들어 경기 양상이 급변했다. 카라박이 로마를 밀어붙였다. 빠른 공격 전개와 템포로 로마 수비진을 흔들었고 기회도 여러차례 잡았다. 로마 수비진은 당황에 실수를 남발했다. 특히 패스미스가 잦는 등 기본적인 실수가 속출했다. 약 15분간 카라박에 로마를 몰아붙였다. 당황한 로마는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 출전시키지 않은 데 로시까지 투입했다. 카라박이 동점골을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주도권을 잡고도 골을 넣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졌지만 잘 싸운 카라박이다.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 카라박 vs AS 로마, 2017년 9월 29일 오전 1시,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
카라박 1-2(1-2) AS 로마
득점자 : 28' 엔히크 / 7'마놀라스, 15' 제코
카라박(4-5-1) : 셰히치; 아골리, 사디고프, 휴세이노프, 메드베데픠 가라예프, 말메이다, 미첼(88' 킨타나), 마다토프(82' 구에리에), 엔히크(76' 엘리우누시); 은돌로부
AS 로마(4-3-3) : 베케르; 콜라로프, 제주스, 마놀라스, 페레스; 나잉골란, 고날롱(67' 데 로시), 펠레그리니(82' 스트로트만); 엘 샤라위, 데프렐(58' 플로렌치), 제코
[영상] '에딘 제코 골' Goals 카라박 vs AS로마 ⓒ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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