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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박민우, 세 번의 고비 넘고 규정 타석 진입까지

작성일: 2017.09.29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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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NC 2루수 박민우가 27일 삼성전을 마치고 타율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즌 초반 왼쪽 햄스트링 부상의 영향으로 규정 타석 진입이 불투명할 때가 있었습니다. 박민우는 전반기 47경기에서 196타석에 그쳤습니다. 규정타석을 채우려면 250타석이 부족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부상이 재발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도전할 만한 상황이었습니다. 동시에 부상 부위가 재발이 잦은 햄스트링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안고 있었죠. 김경문 감독은 박민우의 규정 타석 욕심을 알면서도 부상을 걱정해 무리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박민우가 단순히 테이블 세터라서, NC 타선이 강해서 많은 타석을 얻은 것만은 아닙니다. 몇 차례 고비가 있었습니다.

▲ NC 박민우 ⓒ 한희재 기자
첫 번째 고비는 7월 20일 한화전 결장입니다. 18일부터 시작한 후반기, 박민우는 첫 2경기에서 11타수 7안타를 날린 뒤 20일 경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몸살감기 때문입니다. 하루 휴식으로 컨디션을 회복한 박민우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두 번째 고비는 8월 22일 잠실 LG전이었습니다. 9회말 3-3 동점에서 이형종의 강한 땅볼을 잡은 박민우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누워버렸습니다. 다리를 감싸 쥐는 장면이 나오면서 부상 재발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았는데요. 햄스트링 통증이 아닌 오른쪽 다리에 쥐가 났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세 번째 고비는 지난 16일 마산 넥센전입니다. 박민우는 선발 출전하고도 1회말 한 타석만 마치고 교체됐습니다. 1회초 수비에서는 뜬공 실책을 기록했고, 1회말에는 땅볼로 잡힌 뒤였습니다. 김경문 감독의 메시지가 담긴 교체, 박민우는 이후 5경기에서 20타수 8안타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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