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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하필 빅매치 앞두고, 멘디-아구에로 부상에 골머리 앓는 맨시티

작성일: 2017.09.30 00: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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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제작 영상뉴스팀]시즌 개막 뒤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카라바오 컵까지 무패 행진하며 최고의 시즌 시작을 알린 맨체스터시티가 시련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여름 새롭게 영입한 벵자맹 멘디와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맨시티는 지난 2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그러나 멘디는 전반 29분 만에 무릎이 좋지 않아 피치를 떠났습니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지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는 가볍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오른쪽 십자 인대 파열.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 맨시티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왼쪽 수비수를 추가로 영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멘디 이탈은 맨시티에 큰 악재입니다. AS모나코를 UEFA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이끌며 투지 넘치는 수비와 역동적인 돌파, 날카로운 크로스를 자랑한 멘디는 맨시티 측면에 힘을 더했습니다. 5100만 파운드(약 742억 원)을 들여 영입한 멘디 이탈로 공수 양면에 전력 약화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멘디를 대체할 선수도 마땅치 않습니다. 다닐루, 파비앙 델프가 왼쪽 수비로 활약할 수 있지만 다닐루는 오른쪽 수비, 델프는 미드필더가 본 포지션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까지 갈비뼈가 부러졌습니다. 아구에로는 네덜란드의 한 콘서트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길에 택시가 기둥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안전벨트가 그를 구했을 정도로 큰 사고로, 2달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맨시티는 예상치 않았던 멘디와 아구에로의 큰 부상 속에 주말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판도를 가를 경기에서 맨시티가 부상 악재를 딛고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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