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클래식 3줄요약] 강원, 울산과 1-1 무…상위 스플릿 그룹 A 진출

작성일: 2017.10.01 16:53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강원의 그룹A 진출을 이끈 정조국의 선제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세 줄로 요약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2라운드, 강원 FC vs 울산 현대 호랑이.

1. 강원, 창단 후 첫 상위 스플릿 진출
2. 전반전 몰아붙인 강원, 임찬울 헤더 크로스바 강타
3. 외국인 선수 교체 투입 효과…정조국 선제골 vs 오르샤 동점 골

▲ 그래픽=김종래 디자이너


◆ 강원, 창단 후 첫 상위 스플릿 진출

강원 FC가 울산 현대와 1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겨 스플릿 라운드 그룹 A 진출에 성공했다. 하루 전 7위 포항 스틸러스가 상주 상무와 비겨 승점 39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울산과 경기 전 42점을 얻었던 강원은 이날 1점을 추가해 승점 43점이 됐다. 8일 정규 시즌 최종전을 남겨 두고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려 6위를 확보했다.

스플릿 시스템은 승강제 시행 직전 2012년 시즌에 처음 실시됐다. 2012년 시즌 강원은 16개팀 가운데 14위로 2013년 시즌을 K리그 클래식에서 보냈다. 2013년 시즌에는 스플릿 그룹 B에서 12위를 기록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상주 상무에 패해 강등됐다. 2014년~2016년 시즌까지 세 시즌을 K리그 챌린지(2부)에서 보낸 강원은 2017년 시즌 K리그 클래식으로 돌아와 그룹 A에 진입해 최소 6위로 2017년 시즌을 마치게 됐다.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58점을 기록해 선두 전북 현대, 2위 제주 유나이티드에 이은 3위를 유지했다. 

◆ 전반전 몰아붙인 강원, 임찬울 헤더 크로스바 강타

강원은 국내파로 선발 명단을 짰다.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박선주, 안지호, 김오규, 오범석이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은 황진성, 한국영, 문창진, 공격은 이근호, 정조국, 임찬울이 나섰다. FA컵 준결승전을 치르고 주말 경기에 나선 울산은 공격수 이종호과 수보티치가 경고 누적으로 빠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미드필더 김성환, 공격수 오르샤, 이종호 등을 쉬게 하고 김승준, 조영철, 한상운, 김인성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박용우가 중원에 선발 출전했다.

승점 1점만 보태면 상위 스플릿 그룹 A 진출을 확정하는 강원은 초반부터 강공을 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이근호와 정조국이 슈팅을 뿌렸다. 1분 만에 정조국의 발 뒤꿈치 패스에 이은 이근호의 슈팅, 코너킥 공격에서 정조국의 헤더가 날카로웠다.

전반 9분 황진성의 왼발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전반 30분 문창진의 왼발도 빗나갔다. 강원이 적극적으로 슈팅했으나 골문 안으로 향하지 못했다. 전반전에만 8차례 슈팅이 나올 정도로 강원이 몰아붙였다. 전반 40분에는 임찬울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와 운이 따르지 않았다. 

◆ 외국인 선수 교체 투입 효과…정조국 선제골 vs 오르샤 동점 골

울산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조영철을 빼고 오르샤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강원은 후반 10분 임찬울을 빼고 브라질 공격수 디에고를 투입했다. 디에고 투입은 곧바로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11분 이근호가 찔러 준 패스를 문창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받았고, 한국영이 달려 들어와 이어 받은 뒤 문전으로 패스했다. 정조국이 배후에서 슈팅했고, 김용대가 막고 흐른 볼을 디에고가 달려들어 뒤로 패스, 정조국이 밀어 넣었다. 

강원은 후반 15분 울산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오르샤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예리한 크로스 패스를 보냈고, 헤더를 위해 뛰어오른 김승준을 박선주가 밀어 넘어트렸다. 경고와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으나 VAR 판독이 실시됐다. 페널티킥은 그대로 인정됐고, 후반 17분 오르샤가 강하게 차 동점을 만들었다.

강원은 후반 33분 박선주를 빼고 정승용을 투입해 왼쪽 측면의 기동력을 보충했다. 후반 15분 한상운 대신 한승규를 투입한 울산은 후반 38분 김인성을 빼고 김수안을 투입해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후반 41분 울산은 오르샤의 돌파에 이은 슈팅, 김수안, 김승준의 연이은 슈팅을 이범영이 막아 역전 기회를 놓쳤다. 

강원은 후반 44분 정조국을 빼고 신영준을 마지막 교체 카드로 투입했다. 경기 막판 배후 안정감을 보강했다. 4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공중볼 경쟁 상황에서 박용우가 코피를 흘려 시간이 지연됐다. 3분 더 주어진 추가 시간까지 두 팀 모두 마지막까지 결승 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 경기 정보
KEB하나은행 K리그클래식 2017 32라운드, 2017년 10월 1일, 평창알펜시아스키점핑타워
강원 FC 1-1 (0-0) 울산 현대
득점자: 56’ 정조국(도움:디에고) / 72’ 오르샤(PK)
*경고: 안지호, 박선주(이상 강원), 조영철, 김승준, 김수안(이상 울산)

강원(4-3-3): 23.이범영; 14.오범석, 99.김오규, 6.안지호, 81.박선주(22.정승용 78’); 19.한국영, 7.문창진, 8.황진성; 12.임찬울(10.디에고 55’), 9.정조국(34.신영준 86'), 11.이근호 /감독: 박효진(대행)

울산(4-2-3-1): 1.김용대; 27.김창수, 40.리차드, 22.김치곤 13.이명재; 6.정재용 5.박용우; 7.김인성(29.김수안 83'), 20.한상운(15.한승규 60’), 99.조영철(9.오르샤 46’); 19.김승준 /감독:김도훈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