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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3줄 요약] #헥터 20승 #김선빈 타격왕…KIA 8년 만에 우승

작성일: 2017.10.03 16:4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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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KIA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경기에서 10-2로 이기고 정규 시즌 정상에 올랐다. 한국시리즈에도 선착했다. KIA는 한국시리즈에 10번 직행해 모두 우승했다.

1. 헥터 20승…32년 만에 동반 20승
2. 이명기 나지완 홈런포…오랜 만에 두 자릿수 득점
3. KIA 한국시리즈 10전 전승

▲ 헥터 노에시 ⓒ한희재 기자

#.헥터 20승…32년 만에 동반 20승

KIA 선발투수 헥터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20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전날 양현종과 함께 동반 20승, 그리고 다승 공동 선두로 시즌을 마쳤다. 또 2년 연속 200이닝 급자탑까지 세웠다. 올 시즌 KBO 리그 최다 이닝이다. KIA는 1985년 김시진 김일융에 이어 32년 만에 동반 20승 투수를 배출했다.

헥터는 6회까지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10개를 맞았지만 위기 관리 능력과 수비 도움을 더해 실점을 최소화했다. 1회 무사 1, 2루, 2회 1사 1, 2루 위기는 자기 손으로 넘겼다. 3회1사 1루에선 김선빈이 다이빙캐치로 유한준의 안타성 타구를 막았고, 4회 무사 1루에선 안치홍이 호수비로 병살타를 만들었다.

#.이명기 나지완 홈런포…오랜 만에 두 자릿수 득점

전날 안치홍의 홈런 2방으로 승리를 챙긴 KIA가 이날도 홈런으로 웃었다. 리드 오프 이명기와 7번 타자 나지완이 홈런을 터뜨렸다. 이명기는 0-0이던 3회 상대 선발 주권을 공략해 선제 2점 홈런을 뽑았다. 4회엔 1사 1, 2루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팀에 세 번째 점수를 안겼다. 이어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KIA는 5-1로 달아났다. 5회엔 나지완이 해결했다. 2사 1루에서 류희운에게 2점 홈런을 쳤다.

이날 잠잠했던 중심 타선은 9회에 힘을 냈다. 이상화를 공략해 3점을 뽑아 내며 건재를 알렸다. 최형우가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범호가 2루타로 8-2를 만들었다. KIA의 두 자릿수 득점은 지난달 16일 kt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김선빈 생애 첫 타격왕

이날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선빈은 타율 0.370으로 박건우 0.367를 3리 차이로 따돌리고 데뷔 9년 만에 타격왕에 올랐다. KIA 구단에서 타격왕은 2007년 이현곤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선빈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같은 날 박건우가 타율 0.366로 시즌을 마쳐 순위가 바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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