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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홈런' 강정호, SD전 결승 홈런…10G 연속 안타

작성일: 2015.05.29 14:1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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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시즌 3호 홈런을 때려냈다. 10경기 연속 안타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선제 3점 홈런을 터트린 그는 이날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308이 됐다. 

지난 경기에서 현지 중계진은 강정호의 '2사 이후 득점권 타율'에 주목했다. 이번에도 그 기대에 부응했다. 강정호는 1회 2사 1,2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이안 케네디가 던진 초구 슬라이더를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밋밋하고 높게 들어온 공을 놓치지 않았다. 시즌 3호 홈런. 이 홈런이 이날 결승타였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끈질긴 승부 끝에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B2S 이후 들어온 공 3개를 연달아 파울로 만들어냈고, 8구 체인지업을 건드려봤지만 땅볼이 됐다. 숀 켈리를 상대한 5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6회에도 2사 3루 득점권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연속 커브를 잘 골라냈다. 그러나 2B2S에서 몸쪽 직구에 반응하지 못하면서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진을 당했다. 8회에는 2사 만루에서 헛스윙 삼진. 강정호는 이날 첫 타석 홈런 이후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수비에서는 3회말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중전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와 정확한 송구로 막아냈다. 시프트의 성공이기도 했지만 강정호가 빠른 판단을 하지 않았다면 안타가 될 만한 타구였다. 현지 해설은 "훌륭한 수비 기술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4회에는 1사 2루에서 데릭 노리스의 땅볼을 잡아 1루가 아닌 3루로 송구했다. 2루주자 저스틴 업튼의 추가 진루를 막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가 됐다. 야수선택으로 기록됐고 이후 실점이 나오고 말았다.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샌디에이고를 11-5로 꺾고 7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동영상] 강정호, 초구 공략해 시즌 3호 홈런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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