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예선 3줄요약] '자비는 없다' 독일, 아제르바이잔에 5-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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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상 변수, 악재 맞은 독일
2. 선전한 아제르바이잔
3. 확 달라진 독일, 후반 절대적 우위

독일은 생각하지도 못한 부상으로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두 장이나 사용했다. 전반 초반에 슐레가 다리를 절뚝이며 제대로 뛰지 못했고 결국 전반 22분에 뤼디거와 교체됐다. 부상은 또 있었다. 무스타피가 달리는 과정에서 허벅지를 잡고 쓰러져 긴터와 교체됐다. 전반에 수비수만 두 명을 잃었다. 결국 독일은 슐레-무스타피-키미히의 수비 라인에서 슐레, 무스타피가 빠지고 뤼기더, 긴터를 넣어야 했다. 무스타피 대신 들어간 긴터가 왼쪽 중앙 수비로 빠지고 뤼디거가 중간에 배치되는 형태로 수비를 정비했다.
◆ 선전한 아제르바이잔
최강의 전력으로 꼽히는 독일을 만나 선전한 아제르바이잔이다. 고레츠카에 선제골을 줬으나 전반 33분 셰이다에프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무스타피가 부상으로 절뚝거리는 사이 셰이다에프가 공을 받아 빠르게 돌파했고 뤼디거를 두 번이나 제치며 멋진 골을 터뜨렸다.
아제르바이잔은 미드필드와 수비 라인을 촘촘히 하면서 독일의 공격을 봉쇄하며 전반을 1-1로 마치는 선전을 보여줬다. 비록 후반에 연달아 실점하며 패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미 월드컵 본선은 좌절된 상태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독일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다.
◆ 확 달라진 독일, 후반 절대적 우위
아제르바이잔의 거센 저항에 전반을 1-1이란 만족하지 못할 스코어로 마친 독일은 후반에 공세를 퍼부었다. 바그너의 골을 시작으로 뤼디거, 고레츠카가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36분에는 엠레 잔이 먼 거리에서 멋진 골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C조 10차전 독일 vs 아제르바이잔. 2017년 10월 9일 오전 3시 45분.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 프리츠 발터 슈타디온.
독일 5-1(1-1) 아제르바이잔
득점자 : 8' 66' 고레츠카, 55' 바그너, 64' 뤼디거, 81' 엠레 잔 / 11' 셰이다에프
독일(3-5-2) : 레노; 슐레(22' 뤼디거), 무스타피(36' 긴터), 키미히; 사네, 고레츠카, 엠레 잔, 뮐러(69' 유네스), 브란트; 바그너, 슈틴들
아제르바이잔(4-5-1) : 아카예프; 할릴자데, 아브쇼프, 휴세이노프, 미르자베코프; J. 휴세이노프(69' 나자로프), 알메이다, 가라예프, 아미르굴르예프, 이스마일로프(77' 쿠르바노프); 셰이다에프(87' 알라가스가로프)
[영상] 독일 vs 아제르바이잔 goal ⓒ 이충훈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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