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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13K' 클루버 '12K' 세일, 명품 투수들의 삼진쇼

작성일: 2015.05.29 17:3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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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에이스 코리 클루버(29)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다운 투구를 펼쳤다.

클루버는 29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1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클루버는 이날 경기까지 삼진 96개를 잡아내며 메이저리그 탈삼진 선두에 올랐다. 2위는 탈삼진 85개를 기록한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다.

크리스 세일(26,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일은 7⅔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뺏어내며 볼티모어 타선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세일은 이날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보스턴 레드삭스 '괴물 신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인상적인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7⅔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22살 어린 선수답게 빠른 공으로 윽박지르는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최고 구속은 96마일까지 나왔다. 로드리게스가 향후 보스턴 마운드를 책임질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에이스로 성장한 셸비 밀러(25)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애틀랜타 타선이 침묵하면서 시즌 2패째를 떠안게 됐다. 경기 후 밀러는 평균자책점을 1.48까지 낮춰 잭 그레인키(LA 다저스)와 함께 양대 리그 통틀어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자리했다. 

다나카 마사히로(27, 뉴욕 양키스)가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시애틀과 3연전 중 한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다나카는 지난 4월 28일 오른손목 건염과 팔뚝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에 전념했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다나카가 투구할 수 있는 상황인지 확인하고, 괜찮으면 시애틀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고 선수들의 집합소라 불리는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는 볼보이도 남다른 것 같다. 크리스 영(양키스)이 때려낸 파울타구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볼보이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멋지게 타구를 처리한 볼보이는 의기양양하게 오클랜드 선수들과 주먹 인사를 나눴다.

[영상] 29일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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