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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중·하' 피해갈 곳 없는 삼성 타선

작성일: 2015.05.30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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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균형잡힌 타선을 앞세워 LG 트윈에 승리를 거뒀다. 상위타순과 중심타순 그리고 하위타순에서 고루 홈런포를 터뜨려 빈틈없는 타선의 위력을 자랑했다.

삼성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29승(20패)째를 기록,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LG전에서 시즌 3승(2패)째를 따낸 선발 투수 차우찬이 8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차우찬의 호투도 돋보였지만 무엇보다 이날 경기에선 1번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 4번 타자 최형우, 9번 타자 김상수의 활약이 컸다. 세 명의 선수가 터뜨린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이들이 제몫을 다해주면서 상대 마운드는 고민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언제 어디에서 터질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29일까지 NC 에릭 테임즈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오르게 된 최형우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후 나바로가 중월 솔로 홈런을, 김상수는 팀이 2-1로 앞선 5회초 2사 후 좌월 솔로 홈런으로 상대 마운드를 공략했다.

더구나 7번 타순으로 출장했던 박해민도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상대 마운드를 괴롭혔다. 최형우와 함께 중심타선을 구축한 박석민도 멀티히트를 달성, 삼성의 짜임새 있는 타선을 완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LG 선발 류제국은 이날 7이닝 3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하는 등 호투를 펼쳤지만 누구하나 쉽게 상대하기 힘든 삼성 타선에 맞서 고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사진] 최형우 ⓒ SPOTV NEWS 잠실, 한희재 기자

[영상] 최형우·나바로·김상수 홈런 ⓒ SPOTV NEWS 영상편집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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