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히어로] '원샷원킬' 이카르디, 밀라노 더비 '주인공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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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치열한 라이벌 매치에서 웃은 건 인터밀란이다. 인터밀란의 '주포'이자 주장 마우로 이카르디(24)가 특별한 결정력을 발휘했다.
인터밀란은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란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AC밀란과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카르디가 해트트릭을 폭발 시켰다.
이카르디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의 특성상 많은 볼을 잡진 못했는데, 이카르디는 자신에게 온 찬스는 놓치지 않았다. 전반 25분 안토니오 칸드레바의 크로스를 절묘하게 돌렸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는 물론 이카르디를 막던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마테오 무사키오의 수비를 뚫었다.
전반 35분 문전에서 이카르디가 시도한 슛도 정면으로 흘렀지만 유효 슛이었다. 이카르디는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빈첸초 몬텔라 AC밀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패트릭 쿠트로네를 투입하면서 공격적으로 전환했다. 이후 AC밀란의 공격이 살았고, 후반 11분 수소에게 동점 골을 헌납했다. 밀리던 인터밀란은 연이어 위기를 맞았다. 잠잠하던 이카르디는 후반 17분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가위차기 슛으로 마무리했고, 후반 추가 시간 다닐로 담브로시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이카르디는 총 4번의 슛을 기록했는데, 3골이 득점으로 이어졌고 나머지 한 번의 슛도 유효 슛이었다.
이카르디는 중요한 더비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해 리그 8경기에 나서 9호 골에 도달했다. 치로 임모빌레(11골), 파울로 디발라(10골)에 이어 득점 3위다. 이카르디의 강점은 결정력이다. 임모빌레는 11골을 만드는데 39번의 슈팅, 디발라는 10골을 만드는데 43번의 슛을 날렸지만 이카르디는 단 23번의 슛으로 9골을 만들었다. '원샷 원킬' 이카르디의 결정력이 라이벌전에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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