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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만에 복귀' 콘딧, 알베스 TKO 제압

작성일: 2015.05.31 13:5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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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14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 '내추럴 본 킬러' 카를로스 콘딧(31, 미국)이 티아고 알베스(31, 브라질)을 꺾고 재기에 성공했다.

콘딧은 31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67 고이아니아(이하 UFN67)' 메인이벤트 웰터급매치에서 알베스를 2라운드 종료 TKO로 제압했다.

콘딧은 지난해 3월 'UFC171'에서 타이론 우들리(미국)와 경기를 치렀다. 2라운드 오른쪽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을 당한 그는 한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다.

결국 콘딧은 수술대에 올랐고 한동안 치료와 재활을 병행했다. 1년 2개월 만에 경기를 치른 그는 브라질 적지에서 알베스를 만났다. 현 웰터급 4위인 콘딧은 동급 12위 알베스를 제압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콘딧은 지난 2012년 11월 조르쥬 생피에르에 도전했지만 판정패로 무릎을 꿇었다. 국내 팬들에게는 '스턴건' 김동현(34, 부산팀매드)를 KO로 제압해 친숙하다. 지난 2011년 7월에 열린 'UFC132'에서 콘딧은 플라잉 니킥에 이른 펀치로 김동현을 KO시켰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그는 조르쥬 생피에르와 조니 헨드릭스에 패하며 주춤했다. 여기에 우들리와의 경기서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1년이 넘는 공백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화려한 복귀식을 신고했다.


이들의 경기는 타격가 VS 타격가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콘딧은 사우스포와 오소독스를 오고가며 상대를 혼란시켰다. 그러나 알베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레그킥과 잽으로 상대를 견제하며 콘딧의 빈 틈을 노렸다.

1라운드의 주도권은 알베스가 가져갔다. 정교한 레그킥과 카운터로 콘딧의 접근을 봉쇄했다.

1라운드에서 다소 밀렸던 콘딧은 2라운드 초반 기습적인 카운터로 알베스를 쓰러뜨렸다. 콘딧은 펀치를 퍼부으며 알베스를 공략했다. 수세에 올린 알베스는 위기에 몰렸지만 이를 극복해냈다.

전세를 반전시킨 콘딧은 테이크다운에 이은 파운딩을 시도했다. 많은 펀치를 허용한 알베스의 얼굴은 피로 붉게 물들였다. 콘딧은 경기를 마무리짓기 위해 공격을 지속적으로 시도했지만 2라운드가 종료됐다.

옥타곤 닥터는 콘딧의 상태를 체크했고 경기를 중단시켰다. 결국 2라운드 종료 TKO승을 거둔 콘딧은 타이틀에 도전할 길을 열었다.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김종래

[영상] 카를로스 콘딧 VS 티아고 알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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