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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두산의 창 '발야구' vs KIA의 방패 '김민식'

작성일: 2017.10.25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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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25일부터 광주에서 열린 한국시리즈는 선발투수 대결, 4번 타자 대결 등 여러 관전 포인트를 갖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눈에 띄는 포인트로 발야구를 꼽을 수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발야구로 NC를 마구 흔들었습니다. 두산 선수 5명이 6번 뛰어 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도루 6개로 4득점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정통적으로 발야구에 능한 두산은 경기에 앞서 있을 때 도루로 추가점을 올리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KIA 김민식은 플레이오프를 시청한 소감으로 상대 발야구 이야기를 꺼내며 "수비에 집중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민식 ⓒ 곽혜미 기자

두산이 발야구에 능하다면 KIA는 발야구를 잡는데 장기가 있는 팀입니다.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올 시즌 KIA는 팀 도루 저지율에서 0.381로 NC 다이노스에 이어 2위인데요. 높은 도루 저지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전 포수 김민식 활약이 있었습니다.

트레이드로 SK에서 KIA로 온 김민식은 규정 이닝을 뛴 포수들 가운데 도루 저지율 0.430으로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두산의 창이 발야구라면 KIA의 방패는 김민식의 어깨입니다.

한국시리즈답게 두 팀이 접전을 펼친다면 주자를 득점권에 놓을 수 있는 도루는 중요한 무기입니다. 두산이 자신들의 장기를 자랑하며 한 베이스를 더 훔칠 수 있을지, KIA가 김민식을 앞세워 이를 막을지에 야구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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