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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3줄요약]'잘 싸웠다!' 베로나, 인터밀란에 1-2 석패···'이승우 17분 출전+3G 연속 출전'

작성일: 2017.10.31 06:4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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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리시치의 결승 골 이후 기뻐하는 인터밀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엘라스 베로나 vs 인터밀란.

1. 4-4-2 선택 베로나, 경기력 개선 
2. VAR로 만회 골, 페르시치의 결승 골
3. 이승우, 3경기 연속 교체출전

▲ 베로나 V 인터밀란 ⓒ김종래 디자이너

◆ 4-4-2 선택 베로나, 경기력 개선 

개막전부터 4-3-3 포메이션을 고수하던 엘라스 베로나가 리그 10라운드 아탈란타와 경기에 이어 4-4-2를 그대로 유지했다. 아탈란타전에서 후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3골을 헌납했지만, 전반 준수한 경기력을 보인게 힌트였다.

최전방 모이세 켄과 알레시오 체르치를 두고, 중원에 마르코 포사티와 다니엘 베사를 세웠다. 양 측면에 모하메드 파레스와 다니엘레 베르데를 기용해 기동성을 더했다. 

베로나는 4-4-2로 두 줄 수비를 단단히 치고, 역습으로 인터밀란의 수비 뒤 공간을 노렸다. 전반 8분 호물루가 빠르게 볼을 운반하고 베르데에게 내주고 쇄도했다. 베르데가 재차 패스를 내주자 호물루가 스피드로 나가토모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다. 인터밀란의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14분에도 인터밀란의 패스 미스를 역이용해 역습을 했다. 베르데가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체르치가 잡아 문전으로 쇄도까진 성공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29분에도 코너킥 수비 이후 역습 과정이 좋았는데, 체르치가 패스를 주저하면서 기회를 날렸다.

잘 버티던 베로나는 전반 35분 안토니오 칸드레바의 정확한 크로스 배달은 받은 보르하 발레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베로나는 한 골 뒤진 채 전반을 마쳤지만 인터밀란전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 VAR로 만회 골, 페르시치의 결승 골

후반 초반 인터밀란이 기세를 이어 갔지만, 오히려 득점을 터뜨린 건 베로나다. 후반 초반 인터밀란의 맹공을 막았고, 전방압박으로 기회를 잡았다. 후반 13분 전방압박이 다닐로 담브로시오의 부정확한 킥 미스를 유발했다. 담브로시오의 킥이 켄의 등에 맞고 인터밀란 문전으로 흘렀는데, 체르치가 빠르게 쇄도해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실책을 유도했다. 주심은 처음에는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VAR 이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마침 교체로 투입된 잠파올로 파치니가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만회 골은 어렵게 터뜨렸는데, 실점은 쉽게 했다. 후반 21분 코너킥 수비에서 실수했다. 인터밀란의 코너킥을 토마스 외르투가 헤더로 걷어낸 볼을 박스 부근에 있던 이반 페리시치가 강한 슛으로 마무리했다. 페널티 에어리어에 한 명의 수비수가 없던 것이 화근이었다. 

 이승우, 3경기 연속 교체출전

이승우가 3경기 연속 출전했다. 페키아 감독은 1-2로 지고 있는 후반 33분 체력이 떨어진 체르치를 대신해 이승우를 투입했다. 이승우는 최전방 파치니와 함께 투톱을 구성했다. 투입 직후 얻은 코너킥 기회에서 첫 슈팅 기회를 잡았다. 짧은 코너킥을 이어받은 이승우는 아크 왼쪽에서 첫 슛을 기록했다.

후반 41분 이승우는 중원에서 스피디한 돌파 이후 왼쪽으로 내줬다. 수프라옌의 크로스가 걸렸다. 이승우는 후반 막판 역습 기회에서 개인기로 밀ㄹ란 슈크리니아르를 제쳤는데, 심판은 오히려 이승우의 시뮬레이션을 선언헀다. 이승우는 추가 시간을 포함해 17분을 뛰었지만, 교체로 3경기 연속 출전하며 감독의 신임을 받는 데 성공했다. 


◆ 경기정보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2017년 10월 31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마르코 안토니오 벤테고디

엘라스 베로나 1-2(0-1) 인터밀란
득점자: 59'파치니(PK) / 35'발레로(도움:칸드레바), 66'페리시치

베로나(4-4-2): 1.니콜라스; 2.호몰루, 12.카라치올로, 75.외르투, 69.수프라엥; 7.베르데, 8.포사티, 24.베사(5.수쿨리니 63'), 93.파레스; 10.체르치(21.이승우 78'), 9.켄(11.파치니 58')/ 감독:페키아

인터밀란(4-2-3-1): 1.한다노비치; 33.담브로시오, 37.슈크리니아르, 25.미란다, 55.나가토모; 11.베시노, 5.갈리아르디니; 87.칸드레바(77.브로조비치 73'), 20.발레로(7.칸셀루 78'), 44.페리시치; 9.이카르디(23.에데르 85') /감독:스팔레티

[영상][세리에A] '이승우 17분' Goals 베로나 vs 인터밀란 골 모음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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