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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3줄요약]'행운의 자책골' 맨유, 벤피카 2-0승···16강 진출 유력

작성일: 2017.11.01 06:36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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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골의 수훈 마티치(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리그 A조 조별리그 4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벤피카.

1. '앗 나의 실수' 18세 스빌라르 골키퍼
2. 래시포드 폭풍 드리블이 만든 PK, 맨유의 힘겨운 승
3. 16강 진출 사실상 확정한 맨유

▲ 맨유 V 벤피카 ⓒ김종래 디자이너

◆ '앗 나의 실수' 18세 스빌라르 골키퍼

벤피카는 뒤가 없었다. 앞선 조별리그 3차전까지 3전 전패. 녹아웃 스테이지 희망을 살리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성과가 필요했다. 라울 히메네스, 지오구 곤산베스, 에두아르도 살비오 스리톱과 중원에 피치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맨유는 주말 첼시 원정이 있어 주축 선수를 일부에 휴식을 줬고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벤피카가 맨유 문전으로 쉽게 들어왔고 슛을 연이어 날렸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방생했다. 전반 44분까지 볼을 잘 막던 18세 골키 밀레 스빌라그가 지난 3차전 경기에 이어 다시 자책골을 기록했다. 물론 네마냐 마티치의 슛이 좋았다. 중원에 볼을 잡은 마티치가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고 볼이 포스트를 팅겨 스빌라르 골키퍼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부진한 맨유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땡큐' 골인 셈이다. 

래시포드 폭풍 드리블이 만든 PK, 맨유의 힘겨운 승

후반도 부진한 맨유의 경기력이 개션되지 않았다. 다친 제시 린가드를 대신해 헨릭 미키타리안이 투입되도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경기력이 개선되지 않자 안데르 에레라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연달아 투입했다.

효과가 있었다. 래시포드는 투입된 지 2분 만에 스피드와 개인기로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달레이 블린트가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했다. 맨유는 경기력은 좋지 못했지만, 전반 행운의 자책골, 후반 PK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16강 진출 사실상 확정한 맨유

맨유가 16강 조기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맨유는 벤피카전에서 이기며 4연승을 달렸다. 승점 12점으로 최소 2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바젤 원정에 이어 홈에서 CSKA 모스크바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바젤과 홈경기에서 3-0승, 모스크바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 경기 정보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4차전, 2017년 11월 1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0)벤피카
득점자 : 44'스빌라르(자책골), 78'블린트(PK)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2-3-1) : 1.데 헤아; 36.다르미안, 3.바이, 12.스몰링, 17.블린트; 39.맥토미나이, 31.마티치; 8.마타(21.에레라 67'), 14.린가드(22.미키타리안 46'), 11.마시알(11.래시포드 75'); 9.루카쿠 /감독:주제 무리뉴

벤피카(4-3-3) : 1.스빌라르; 8.더글라스, 33.자르델, 66.디아스, 3.그리말도(19.엘리세우 63'); 21.피치(10.조나스 80'), 5.페이사, 6.아우구스투; 18.살비오, 9.히메네스(14.세페로비치 74'), 84.곤살베스 /감독:후이 비토리아

[영상][UCL] '조별리그 4연승' Goals - 맨유 vs 벤피카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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