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하지원-강민혁, 정면 돌파 성공…병원선 지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은 시청률 9%를 나타내며 전회보다 상승,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송은재(하지원 분)와 곽현(강민혁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도 환자가 최우선’이라는 의사의 신념을 지킨 두 사람은 환자의 생명과 함께 병원선도 지켜냈다.
은재는 추원공(김광규 분) 아내의 수술을 하고 싶다면 “기자들 모아 줄 테니 병원선의 문제점 하나만 지적하라”는 두성그룹 장태준(정동환 분)의 제안을 거절했다. 장회장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요한 건 돈을 주고 사야 한다. 건강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은재가 언론 앞에 나가 무상진료를 비판하는 것을 협상카드로 내세웠다. 하지만 은재는 “게으름뱅이든 가난뱅이든, 그게 누구든 아픈 사람이라면 아무 조건 없이 치료해줘야 한다”면서 “교통사고를 당해 당장 도움이 필요한 환자 장성호(조현재 분)를 구했지, 살려만 주면 목숨 값을 아주 후하게 치를 수 있는 두성그룹 후계자를 구한 것이 아니다”라고 일침 했다.
또한 목숨 값을 논하는 장회장에게 은재는 “값싸게 취급받는 목숨이 너무도 많으니 의료는 더더욱 무상으로 공급될 필요가 있다”라며, “사람의 목숨을 두고 협상할 의사는 없다”는 말로 거절했다. “목숨은 누구나 하나고, 그러므로 그 값은 신이라 해도 함부로 정할 수 없다”는 확고한 의사로서의 신념이었을 것. 장회장의 마음은 돌릴 수 없었지만. 김수권(정원중) 원장은 은재의 손을 들었다. “의사에게는 환자는 사람 살리는 것만큼 신나는 일은 없다”면서 두성그룹의 원조를 거절했다.
두성그룹 측은 황인경 산모와 아기를 내세워 병원선과 은재에게 압박을 하려 계획했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현이 미숙아로 태어나 위태로운 생명줄을 붙잡고 있는 아기 환자 김한솔의 생명을 구한 것.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동원했지만 차도를 보이지 않는 한솔을 바라보던 현은 “과학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면 이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한 번 해보자”고 말하며, 직접 캥거루 케어(스킨십을 통해 아기를 안정시키는 치료법)에 나섰다.
다음 날 아침, 한솔의 엄마가 병실을 찾은 순간 현은 마치 아이의 아빠처럼 한솔이를 품에 안고 자신의 체온을 나눠주며, 심장소리를 들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작은 생명은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다 해 보고 싶다”는 현의 진심에 응답하듯 아슬아슬했던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
각자의 자리에서 은재는 추원공의 아내를, 현은 한솔이를 지켜내고, 생명선마저 돌려받게 된 아침. 현은 수술을 끝내고 나오는 은재를 해변까지 끌고 나가 입을 맞췄다. 종영을 하루 앞둔 ‘병원선’. “살면서 평생 한 번 가져볼까 말까한 정말 좋은 아침”이 계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