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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5명 데뷔’ 잉글랜드, 35년 만에 전차군단과 무승부

작성일: 2017.11.11 09: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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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매치 데뷔전에서 잉글랜드 골문을 든든히 지킨 조던 픽포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지난 35년 동안 축구종가와 전차군단이 만나면 반드시 한쪽은 눈물을 흘렸다. 두 팀은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5명의 선수가 A매치 데뷔전을 치렀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잉글랜드와 독일은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잉글랜는 독일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 13승 3무 15패로 열세였다. 가장 최근 무승부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나온 0-0 경기였다. 이 무승부를 끝으로 잉글랜드는 5승 11패(서독 상대 포함)로 상대 전적에서 뒤졌다.

잉글랜드는 선발 명단에 에이브러햄, 로프터스-치크, 조던 픽포드(GK)를 포함했다. 고메스와 잭 코크는 교체 투입됐다. 이 5명의 선수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이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로 인해 100% 전력은 아니었지만 잉글랜드는 침착하게 경기를 펼쳤다. 독일은 잉글랜드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종료 직전 승리를 챙길 기회를 놓쳤다. 후반 추가 시간 왼쪽 측면에서 세트피스를 얻었고 문전 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제시 린가드는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공은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벗어났다. 

무승부로 끝났지만 젊은 선수들이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잉글랜드는 실망하지 않았다.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괜찮은 경기력이었다.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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