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생' 키버스 샘슨, 한화에 활기 수혈할 '젊은 피' 될까
작성일: 2017.11.12 10:4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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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젊은 팀' 기조를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이어갔다.
한화는 12일 오전 2018 시즌 외국인 투수로 우완 키버스 샘슨을 총액 7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샘슨은 1991년생으로 만 26살. 내년에 27살로 활동한다 해도 역대 한화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최연소 나이다. 올해 앤디 번즈(롯데), 멜 로하스 주니어(kt)가 27살이었다.
지금까지 한화가 메이저리그 경험, 이름값 위주의 선수들에게 투자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이다. 한화는 올해 알렉시 오간도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에게만 총 330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러나 각각 15승씩을 기대했던 시즌 전의 전망과 달리 두 선수는 총 15승(오간도 10승, 비야누에바 5승)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이전에도 에스밀 로저스와 2016 시즌 190만 달러에 재계약하는 등 외국인 영입에는 거침없이 지갑을 열었던 한화였지만 박종훈 단장 취임 이후 젊은 팀, 육성의 팀으로 기조를 잡으면서 외국인 선수에게도 큰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외국인 선수를 물색해왔다.
샘슨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4라운드 지명된 뒤 메이저리그 통산 31경기(선발 14경기)에 등판해 2승7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한 바 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총 190경기 748⅓이닝 48승43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188cm, 102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는 최고 구속 150km의 포심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샘슨에게서 젊은 투수의 잠재력 폭발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보도자료를 내며 "젊은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의 영입으로 팀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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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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