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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3줄요약] '부상 병동' 잉글랜드, '정예' 브라질과 0-0 무…6G 무패행진

작성일: 2017.11.15 06:53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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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끈끈한 수비가 브라질 화력을 잠재웠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년 11월 A매치 친선 경기, 잉글랜드 vs 브라질.

1. 부상 병동 잉글랜드, 전예 내세운 브라질…무승부

2. '무패' 잉글랜드, 수비 힘 확인했다…공격이 숙제

3. '수비 집중' 잉글랜드에 고전한 브라질, 결국 무득점

▲ 잉글랜드-브라질 평가전 선발 라인업 ⓒ스포티비뉴스

◆ 부상 병동 잉글랜드, 전예 내세운 브라질

브라질을 안방 웸블리로 초대한 잉글랜드. 부상이 잇따르면서 정예와는 거리가 다소 멀었다. 이번 A매치 소집에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조던 헨더슨, 라힘 스털링 등 주전급 선수들이 여럿 빠졌다. 주전급인 애덤 랄라나도 장기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부상 병동' 속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독일전과 같이 신예들을 대거 투입했다. 1997년생 조 고메스가 A매치 '선발 데뷔전'에 나섰고, 로프터스-치크, 리버모어, 맥과이어 등이 선발 기용됐다. 또다시 가동된 스리백과 다이어-리버모어 중원 조합.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해 그 끈끈함이 돋보였다.

브라질은 면면이 화려했다. 마르셀루 미란다 마르퀴뇨스 알베스가 포백을 구성했고, 헤나투 아우쿠스토 카세미루 파울리뉴가 2선에 자리했다. 스리톱은 네이마르 제수스 쿠치뉴가 섰다. 최정예로 봐도 무방할 정도였지만 상대 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았다.

◆ '무패' 잉글랜드, 수비 힘 확인했다…공격이 숙제

"독일전보다 더 신중하게 테스트할 것"이라고 했던 잉글랜드는 실제로 침착하게 경기 운영을 해나갔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치중하는 경기 내용이었다. 수비는 탄탄했다. 존 스톤스를 중심으로 스리백이 안정됐고, 다이어와 리버모어는 공격을 1차적으로 차단했다. 좋은 밸런스와 빠른 수비 전환으로 잉글랜드는 브라질에 전반 이렇다 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후반 중후반 체력 저하와 동시에 밸런스가 깨지면서 다소 흔들리긴 했지만 끝까지 실점은 없었다.

문제는 공격이었다. 수비에 힘을 쏟으면서 잉글랜드의 화력은 살아나기 어려웠다. 래시포드와 바디가 앞선에서 움직였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그다지 잡지 못했다. 종종 단순하고 직선적인 움직임이 빛을 발했으나 결정력, 한 끗이 모자랐다. '해결사'가 필요한 잉글랜드다.

▲ 네이마르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 '수비 집중' 잉글랜드에 고전한 브라질, 결국 무득점

일본과 평가전에서 네이마르 마르셀루 제수스 골로 3-1 손쉬운 승리를 안았던 브라질. 잉글랜드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주축 멤버들이 모두 출격했으나 집중 수비에 나선 잉글랜드를 좀처럼 이겨내지 못했다.

전반엔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결코 공격적인 면에서 잉글랜드에 우위를 점했다고 보기 어려웠다. 후반 교체 카드를 쓰면서 다소 공격이 살아나긴 했지만 고전은 계속됐다. 후반 30분 골대를 스친 페르난지뉴의 중거리 정도가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최근 두 경기에서 꼬박 꼬박 3골을 뽑아냈던 브라질. 잉글랜드 골문은 한 번도 열지 못하고 90분을 마감했다.

◆ 경기 정보

2017년 11월 A매치 데이, 2017년 11월 15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0(0-0)0 브라질

잉글랜드(3-4-1-2): 1.하트; 4.고메스 5.스톤스 6.맥과이어; 3.버틀랜드(18.영 79') 8.다이어 7.리버모어(14.로즈 89') 2.워커; 10.로프터스-치크(20.린가드 34'); 8.바디(22.솔랑케 74') 11.래시포드(21.아브라함 74')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브라질(4-3-3):1.아리송; 12.마르셀루 3.미란다 13.마르퀴뇨스 2.알베스; 8.헤나투(17.페르난지뉴 67') 5.카세미루 15.파울리뉴; 10.네이마르 9.제수스(21.피르미누 75') 11.쿠치뉴(19.윌리안 67') /감독: 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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