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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롯데, FA 강민호 보상선수로 나원탁 지명

작성일: 2017.11.28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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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박성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으로 이적한 FA 강민호의 보상 선수로 포수 나원탁을 지명했습니다.

올해 2차 2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나원탁은 퓨처스리그 55경기 타율 3할2리 5홈런 34타점을 기록했고 1군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은 신인 포수입니다.

삼성이 지난 21일 강민호를 4년 80억 원에 영입하며 롯데는 주전 포수를 잃었습니다. 롯데에 남은 포수진은 김사훈, 나종덕, 김준태, 안중열 등입니다. 하지만 김준태는 군 복무, 안중열은 팔꿈치 부상 후 재활 중입니다. 나종덕은 유망주지만 성장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김사훈이 가장 경험이 많지만 공수에서는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결국 포수진이 약해진 롯데는 보상 선수로 포수 유망주 나원탁을 선택했습니다. 강민호를 영입한 데다가 이지영, 권정웅 등 포수 자원이 많은 삼성은 20인 보호명단에 나원탁을 포함시키지 못했습니다.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가 영입됐다는 소식에 ‘강민호 선배를 보고 많이 배우겠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던 나원탁이었지만,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됐습니다.

롯데는 나원탁이 좋은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고, 성실한 훈련 자세로 향후 포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히며 포수를 잃은 슬픔을 포수 지명으로 달랬습니다.

▲ 나원탁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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