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11월 리그앙 흔든 권창훈, 보르도와 12월 첫 경기

작성일: 2017.12.02 00:00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권창훈은 프랑스 리그앙의 11월을 뒤흔든 선수였습니다. 12월에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12월 첫 경기가 2일 새벽 4시 45본, 보르도와 2017-18 리그앙 16라운드 경기로 열립니다.

권창훈은 최근 11월에 열린 리그앙 4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13라운드 트루아전, 14라운드 툴루즈전, 15라운드 아미앵전까지 3경기 연속 득점. 이 과정에서 디종은 2승 1패를 기록했죠. 권창훈이 득점한 두 차례 홈 경기에서 모두 승리.

11월의 호성적으로 디종은 현지 리그 13위에 올라있습니다. 권창훈은 레퀴프 선정 13라운드 최우수 라이트윙으로 뽑혔고, 아미앵전에 넣은 골은 리그앙 이달의 골 후보로 올랐습니다. 이제 프랑스 전국구 스타입니다.

지금까지 권창훈은 리그앙에서 5골 2도움으로 7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전반기 안에 10호 포인트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2일 새벽 상대할 보르도는 프랑스 리그앙의 강호 중 한 팀입니다. 현재 리그 순위는 10위지만 총 6번의 리그 우승을 기록한 전통있는 팀이죠. 

보르도에는 권창훈과 비교될 수 있는 젊은 공격수가 있습니다. 브라질 출신 말콩은 올 시즌 15경기에 모두 출전해 6골 4도움으로 10호 포인트를 채웠습니다. 왼발을 잘 쓰는 말콩은 보르도의 오른쪽 공격수로 나서고 있어 권창훈과 역할이 비슷합니다. 좌우를 오가며 공격합니다.

▲ 보르도를 상대로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권창훈 ⓒ디종FCO


디종은 튀니지 대표 미드필더 슬리티가 부상 중인 것 외에 큰 이탈은 없스니다. 보르도는 폴란드 수비수 이고르 레시추크가 부상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역대 만남으로 봐도 보르도가 우위. 보르도는 지난 시즌 디종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디종 원정에서 지난 4월 치른 경기는 0-0 무승부. 권창훈은 후반 21분에 교체 투입되어 보르도를 상대해본 바 있습니다. 

보르도는 디종전 최근 4연속 무패입니다. 홈에선 2연승을 기록 중이죠. 디종이 보르도를 꺾은 것은 2011년 11월 홈 경기. 6년 전의 일이죠. 

최근 기세로 보면 디종이 낫습니다. 디종은 리그 5경기에서 3승 2패, 보르도는 1승 1무 3패. 말콩의 활약으로 초반 기세가 좋던 보르도는 최근 7연속 무패를 기록하다 주중에 치른 생테티엔과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현재 원정 경기에서는 4연패를 기록 중. 3경기 연속 무득점입니다.

디종은 연승의 기세가 아미앵 원정 1-2 패배로 꺾였으나 최근 홈 3연승입니다. 

과묵한 편인 권창훈은 보르도전을 앞두고 오랜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보르도전에 신고 뛸 축구화를 올리고 잘 부탁한다고 글을 남겼죠. 

디종이 권창훈의 왼발을 앞세워 6년 만에 보르도를 꺾을 수 있을지 기대해볼만 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