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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사무국 선정] 15R 명장면: 정말이지 대단한 GK 데 헤아

작성일: 2017.12.05 15: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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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글 조형애 기자, 영상 정원일 기자] 어느덧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도 초반 3분의 1을 지나가고 있다. 조금 뒤면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앙이 윈터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그렇다면 프리미어리그는 본격적인 순위 싸움의 서막이 오르는 것. 이미 전조천에 돌입했다.

15라운드, 어김 없이 20개 팀 희비가 교차했다.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웃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첼시도 승리를 안았다. 토트넘은 승점 1점 추가로 주춤. 아스널은 승점을 아예 얻지 못하고 라운드를 마쳤다. 엇갈린 운명 속, 놓쳐선 안 될 15라운드 명장면들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엄선했다.

◆ 이주의 선수 - 다비드 데 헤아

"정말이지 대단한 골키퍼네요."

모두가 입이 떡 벌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15라운드 최고의 빅매치, 단연 돋보인 건 다비드 데 헤아였다. 수비 실수로 허무하게 2골을 초반 헌납한 아스널. 쫒아가긴 버거웠다. 굉장한 슈팅이 꽤 나왔지만, 그보다 더 굉장한 슈퍼 세이브가 줄을 이었다. 데 헤아, 손으로 발으로 다 막았다.

이날 아스널이 뽑아 낸 슈팅은 33개. 그 가운데 데 헤아는 14개를 막아냈다. 자책골로 연결될 뻔한 슈팅도, 문전에서 슬쩍 가져다 댄 세컨드볼도 골 라인을 넘지 못했다. 결국 3-1 승리. 맨유는 데 헤아와 함께 리그 4연승을 달렸다.

◆ 이주의 선방

이 주의 선수, 데 헤아. 이 주의 선방에도 빠질 수 없다. 두 장면이 꼽힌 유일한 선수가 그였다. 역시 아스널전 슈퍼 세이브는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와 알렉시스 산체스의 연타를 막아낸 장면. 라카제트 슈팅은 오른손으로, 산체스 슈팅은 오른 발로 막은 데 헤아다. 

데 헤아에 묻혔지만 15라운드 선방도 눈부셨다. 1-3으로 지긴 했으나 에당 아자르의 슈팅을 막은 칼 달로우의 선방도 빛났다. 시묭 미뇰레도 선방으로 리버풀의 5-1 대승을 도왔다. 스토크시티의 수문장 잭 버틀랜드는 자책골로 이어질 뻔한 라이언 쇼크로스의 헤더를 걷어냈다. 결국 2-1 스토크 시티 승리. 엄청난 세이브였다.

◆ 이주의 골

15라운드에서는 27골이 쏟아졌다. 주옥 같은 골들을 그냥 지나칠 순 없다. 제시 린가드는 앙토니 마시알와 엄청난 합작골을 뽑아냈다. 필리피 쿠치뉴는 영리한 프리킥 골로 리버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수비 벽이 점프를 한 사이로 슈팅을 때렸다. 발밑을 따라 낮게 흐른 볼은 결국 골망까지 다다랐다.

고전을 면치 못했던 에버턴은 2연승을 달렸다. 후반 2분 백힐 패스를 받은 질피 시구드르손 슈팅이 일품이었다. 1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터진 '극장 골'은 대미를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정규 시간을 7분여 앞둔 후반 막판. 다비드 실바의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체스터 시티 13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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