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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두산, 외야수 민병헌 보내고 외야수 백민기 택한 사연

작성일: 2017.12.06 05:0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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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제작 영상뉴스팀] 두산 베어스가 FA 자격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외야수 민병헌의 보상 선수를 5일 발표했습니다. 두산은 같은 외야수인 백민기를 지명해 선수 층을 두껍게 했습니다.

백민기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그동안 1군에서 47경기 출전에 그친 무명 선수지만 잠재력은 높다는 게 두산의 판단입니다. 

두산은 "185cm, 85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선수로 기동력이 좋고 센스가 뛰어나다"면서 "구단의 미래를 염두에 둔 결정이다. 군 문제까지 해결한 만큼 백민기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백민기 ⓒ 롯데 자이언츠
한편으로는 의문도 생깁니다. 두산은 외야수 중복을 피하기 위해 민병헌에게 무리한 지출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보상 선수로 택한 백민기 역시 외야수입니다. 내야수 이원석, 포수 이흥련을 보상 선수로 영입할 때와 마찬가지로 약한 포지션을 채우기 보다 가능한 최선의 선택을 했습니다.

두산은 "롯데 출신 코치들의 좋은 평가가 있었고, 대학 시절을 지켜본 스카우트 팀에서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면서 포지션 중복에 대한 고민 끝에 백민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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