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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출사표로 본 동아시아 4국, 신태용 우승 의지 '최고'

작성일: 2017.12.08 00: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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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한준 기자, 영상 배정호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2017년 동아시안컵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7일 낮 12시 일본 도쿄프린스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신태용 한국 대표 팀 감독,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 팀 감독, 마르첼로 리피 중국 대표 팀 감독, 예른 안데르센 북한 대표 팀 감독이 나란히 앉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네 감독 모두 화기애애하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북한의 안데르센 감독이 헤드폰을 착용하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우승에 대해 가장 강한 열망을 보인 감독은 신태용 감독. 한국인 디펜딩 챔피언이죠.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내 왔다고 생각한다. 3번 우승했다. 2회 연속 우승한 팀이 없는데 2회 연속 해 볼 만하지 않나 생각한다. 좋은 추억이 많다.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고 싶다. 일본, 중국, 북한 좋은 팀들이다. 쉽게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하면 우승이라는 글씨는 따라온다고 본다. 우승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북한 안데르센 감독(왼쪽)과 한국 신태용 감독 ⓒ연합뉴스


지난 3월에 한국에 승리했던 중국의 리피 감독은 이번에 젊은 선수들로 실험한다며 경기 결과 보다 점검이 목적이라고 한 발을 빼는 모습입니다.

" 한국전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한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에서 1, 2위를 다투는 매우 강한 팀이다. 물론 중국 팀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 지금 드린 말씀을 이유로 안 좋은 결과 나오더라도, 핑계 삼을 생각은 없다.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지만 지금 중국은 19~20세의 나이 어린 선수가 중심 축이다. 이런 상황에서 실험적  시도라고 말씀 드렸는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 정신력과 팀의 성장이 이어져서, 개개인 힘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일본은 우라와레즈 선수들이 클럽월드컵 참가로 못오고, 기요타케 히로시도 훈련 중 부상으로 빠지는 등 이탈 자원이 많아 고민인 상황. 전력이 한 수 아래로 꼽히는 북한의 안데르센 감독은 좋은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출사표로 보면 한국이 우승에 가장 가깝습니다.

한국은 9일 오후 4시 30분 중국과, 북한은 9일 저녁 7시 15분 일본과 첫 경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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