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n 지바, 여자한일전 3줄요약] '투지'의 한국, 일본에 2-3 아쉬운 패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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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전=운명의 한일전
2. 이른 시간 실점, 곧바로 반격
3. 투지로 만든 동점, 하지만 역전 골 허용

일본에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는 말이 있다. 그 정도로 한일전의 의미는 크다. 윤덕여호는 동아시안컵 첫 경기부터 일본을 만났다. 대회를 앞두고 출국 전 윤덕여 감독은 "1차전인 일본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일전 의미 외에도 대회 판도를 결정할 가능성이 큰 경기가 첫 경기이기 때문이다. 윤덕여 감독은 객관적인 전력 차이는 인정했지만 후회 없이 붙어 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이른 시간 실점, 곧바로 반격
이른 시간 실점했다.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마냐가 크로스를 올렸고 다나카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키퍼 김정미가 역동작에 걸려 몸을 날리지 못했고 공은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실점을 했지만 한국의 경기력은 좋았다. 실점 후에도 일본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곧 동점을 만들었다. 13분 이민아가 프리킥을 얻었고, 장슬기가 올린 공을 한채린이 잡아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때 상대 수비수 손에 공이 맞아 주심은 핸드볼 파울을 선언했고, 한국은 페널티킥을 얻었다. 조소현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 투지로 만든 동점, 하지만 역전골 허용
전반을1-1로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소담을 투입했고, 이어 최유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후반 26분 나카지마에게 골을 허용해 리드를 내줬다. 승기가 넘어갔지만 곧바로 반격했고 후반 35분 한채린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채린의 동점 골이 터진 3분 뒤 일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문전에서 이와부치가 잡아 가볍게 밀어 넣었다. 한국은 다시 리드를 빼앗았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1차전 한국 vs 일본. 2017년 12월 8일 오후 6시 55분. 소가스포츠파크, 지바(일본)
한국 2-3(1-1) 일본
득점자: 14' 조소현(PK), 80' 한채린 / 7' 다나카, 71'나카지마
한국(4-2-3-1): 김정미; 이은미, 김도연, 신담영, 장슬기; 조소현, 이영주(이소담 46'); 한채린, 이민아, 강유미(최유리 68'); 유영아(정설빈 76')
일본(4-4-2): 이케다; 마냐(다카기 70'), 미아케, 사메시마, 오야; 하세가와(모미키 75'), 우츠기, 사카구치, 하즈; 이와부치, 다나카(나카지마 60')
[영상] 한국 vs 일본 Goal's ⓒ 정원일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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