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작별·감사·폭로' 외국인 선수들의 SNS 소통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G와 협상이 결렬된 허프는 SNS 인스타그램 아이디에서 'lgtwins'를 지웠다. 협상 결렬 소식이 보도된 직후에는 한때 계정을 비공개 상태로 돌리기도 했지만, 16일 LG 시절 사진과 장문의 글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는 "LG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를 밟은 첫날부터 저를 응원해주고 아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구단 모두에게(특히 불펜 포수, 클럽하우스 매니저, 동료 선수, 불펜 코치, 투수 코치, 벤치 코치) 구장 안팎에서 저희가 나눈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LG 헨리 소사는 한동안 비시즌 근황을 전하는 용도로 인스타그램을 썼다. 그러다 14일 재계약에 합의한 뒤 '폭풍 포스팅'으로 그동안 참았던(?) 팀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하루에만 네 건을 포스팅했다. 올해 새로 동료가 된 차우찬과 함께, 또 배터리로 호흡을 맞춰 온 유강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NC가 결별을 택한 뒤에도 팀을 존중했다. 지난달 28일 "NC 구단주, 김경문 감독님, 코칭스태프, 프런트 임직원, 팀 동료들, 그리고 팬들이 저와 저희 가족에 보여준 예의와 존경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해커의 NC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새 팀을 구하는 동안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는 걸 어필하던 해커는 16일에는 같은 곳에서 훈련하는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포스팅했다. 그 가운데 한 명은 다름아닌 로건 베렛. 내년 시즌부터 NC에서 뛰게 될 새 외국인 선수다.
아름다운 이별만 있는 건 아니다. 두산 조쉬 린드블럼은 전 소속 팀 롯데와 협상 과정에서 입은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롯데 측은 린드블럼이 제기한 폭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뜻을 밝혔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린드블럼은 11일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언론에 게재돼왔지만 그 가운데 진실된 내용은 거의 없었다. 제가 롯데 구단에 'FA조항'을 요구한 것은 제 딸 건강 문제나 돈 문제하고는 무관하다. 오랜 기간 동안 정직하지 못하고 전문적이지 못한 구단에 대응하기 위해였다"며 "언론에 제 딸 먼로 건강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이 때문에 내가 롯데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핑계를 여러 번 댔다. 이것은 정도를 지나쳤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日도 깜짝 놀랐다…"한국은 병역혜택 있어 사실상 최정예 멤버, 예상 밖의 패배였다"
2026-09-26
-
상어의 가호인가, 롯데 ‘폭풍 6연승’에 이것까지 가져간다고… 갑자기 잘하서 생기는 고민
2026-09-26
-
사회인 투수에게 '봉쇄', 역대급 대굴욕…이쯤되면 韓 야구 대표팀은 '슈퍼스타' 제조기 인가?
2026-09-26
-
‘한국 굴욕패’ 린위민도 깜짝 놀랐다 “내일(26일) 선발이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투수 급교체?
2026-09-26
-
진짜 할 말 없는 현실, KBO 올스타가 중국보다 못 쳤다면 믿어지시나요…중국 6안타 1득점→한국은 4안타 무득점
2026-09-26
-
또또또 경우의 수 등장…류지현 감독 무득점 참패에 "아쉽고 분하다…준비한 대로 안 풀려"
2026-09-25
추천 콘텐츠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