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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주루 미스' 현지 해설 "과유불급"

작성일: 2015.06.11 16:4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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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최근 주춤했던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첫 안타때 추가 진루를 시도하다가 잡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지난 9일과 10일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해 0.266으로 떨어졌던 시즌 타율을 0.280으로 끌어올렸다.

매서운 타격감을 보인 강정호는 주루 플레이도 적극적으로 펼치며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무리한 주루 플레이는 3안타 경기를 펼친 이날 '옥에 티'였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팀이 2-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우중간 안타를 날렸다. 현지 해설진은 강정호의 첫 안타가 터지자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라고 외쳤다.

이어 강정호가 2루를 향해 뛰자 현지 해설진은 "강정호가 2루까지 진루를 시도한다"며 해설을 이어갔다. 그러나 강정호가 결국 2루에서 밀워키 유격수 라이언 브론에게 태그 아웃되는 것을 보고 "저건 아웃이다. 오늘 피츠버그 주자들이 욕심을 부리다 잡힌다"고 지적했다.


앞선 1회에도 내야 적시타로 팀에 선제점을 안긴 스탈링 마르테가 도루로 2루에 안착, 이후 앤드류 멕커친의 좌전 안타때 홈까지 파고들었지만 아웃되고 말았다. 무리한 주루 플레이였다. 

한편, 피츠버그는 올 시즌 네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매서운 타격감을 보인 강정호의 활약과 선발 찰리 모튼의 호투를 앞세워 밀워키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s

[영상] 11일 피츠버그 강정호 경기 현지 해설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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