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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치달의 달인' 카카 은퇴, 인생 2막 시작

작성일: 2017.12.19 01: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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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브라질의 카카가 은퇴를 선언, 이제 추억의 스타가 됩니다.

카카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다음 여행을 떠나겠다"는 말로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데뷔한 카카는 2003년 AC 밀란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특유의 '치달', 치고 달리기로 유럽 무대를 평정하며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세리에 A 1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FIFA 클럽 월드컵 1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표팀에서 활약도 이어졌습니다. 신예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멤버였고, 2005년, 2009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 카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만큼 수상 경력도 넘칩니다. 2004년 세리에 A 최우수 외국인선수, 올해의 선수를 석권했고 2006년과 2007년도 외국인선수 받았습니다. 특히 2007년이 절정이었는데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를 휩쓸며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하지만 전성기는 길지 않았는데요.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부상과 부진으로 폼이 떨어지면서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결국 큰 활약 없이 2013년 AC 밀란으로 복귀한 후 친정 상파울루 임대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올랜도 시티에서 뛰며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선수 생활은 마치지만 카카는 축구계 계속 몸담을 예정입니다. 이제 추억의 스타가 된 카카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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