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트도 듀스까지'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꺾고 3연패 탈출
작성일: 2017.12.22 21:3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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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9승 9패 승점 25점이 돼 한국전력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2연패에 빠지며 10승 7패 승점 33점으로 1위 삼성화재와 차이를 3점 차로 줄였다.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1, 2세트에서는 KB손해보험이 웃었다. 1세트에는 KB손해보험 강영준이 7득점 공격 성공률 75%를 기록하며 날아다녔다. 알렉스 페레이라는 2세트에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공략했다. 서브 득점 4점을 포함해 9점을 뽑은 알렉스는 세트 스코어 2-0 리드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문성민 안드레아스, 차영석, 송준호 활약과 KB손해보험 8범실로 3세트를 챙기며 한숨 돌린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도 주전 선수들 고른 득점포에 힘입어 경기를 최종 세트로 끌고 갔다.
경기 내내 치열했던 것처럼 5세트도 혈투였다. KB손해보험이 알렉스 강서브를 앞세워 마지막 세트 초반 흐름을 챙겼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문성민 강서브와 차영석 블로킹으로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다. 11-8로 현대캐피탈이 앞선 가운데 KB손해보험 하현용이 2연속 블로킹에 성공하며 1점 차로 추격했고 강영준 후위 공격으로 11-11 동점이 됐다.
동점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12-12에서 문성민과 안드레아스 공격이 코트 밖으로 벗어나며 KB손해보험이 매치 포인트에 올랐지만 현대캐피탈 문성민과 안드레아스가 후위 공격으로 연속 득점해 듀스로 경기를 이끌었다. 치열한 듀스는 한 번에 끝났다. 이선규 속공으로 KB손해보험이 리드를 잡았고 황택의가 서브 득점에 성공하며 길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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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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