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어제 일본 3-0 셧아웃시킨 中 주장이 오늘 日 선수가 됐다…열도도 화들짝 "엄청난 선수 영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불과 하루 전까지 일본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코트를 누볐다. 그런데 다음 날 일본 프로배구 무대로 향한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궁샹위(29)가 일본 SV리그에 진출한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3일 "여자 SV리그 구로베 아쿠아페어리즈 도야마가 중국 대표팀 아포짓 스파이커 궁샹위를 영입한다 발표했다"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과 격돌한 바로 다음 날 전해진 소식에 팬들 사이에서 놀라움과 환영의 (동시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로베 역시 이날 공식 채널을 통해 궁샹위가 2026-27시즌부터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16번이다.
신장 189cm의 궁샹위는 중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주포 가운데 한 명이다. 현재 중국 대표팀 주장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맹활약했다.
공교롭게도 입단 발표 하루 전인 22일에는 일본 전·후위를 괴롭혔다.
궁샹위가 코트 안팎으로 중심을 잡은 중국은 대회 결승에서 개최국을 3-0(25-19 25-20 25-23)으로 완파하고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오성홍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 공격수가 불과 하루 만에 일본 구단의 새 식구로 발표된 셈이다.
닛칸스포츠도 이 대목에 주목했다.
매체는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전날 일본과 경기했던 중국 대표팀 선수의 입단 발표"라며 구로베 공식 엑스(X·옛 트위터)에 팬들의 놀라움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실제 일본 팬들은 "놀랐다. 어제 경기에서 뛰었던 중국 대표팀 주장 아닌가" "구로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 같다" "구로베가 이 시점에 엄청난 선수를 영입했다" "새 시즌 전력 보강이 대단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궁샹위도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구단을 통해 "도야마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이번 합류는 내게 새로운 도전인 동시에 프로 선수 경력에서 정말 소중한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빨리 팀의 일원으로 녹아들어 훌륭한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유대감을 쌓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각오도 분명했다.
궁샹위는 "앞으로 시작될 시즌에서 모든 훈련과 모든 경기에 전력을 다하겠다. 팀이 하나로 뭉쳐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구로베로서도 눈길을 끄는 전력 보강이다.
지난 시즌 SV리그에서 11위에 머문 구로베는 차기 시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새 시즌은 오는 10월 17일 막을 올린다.
전날까지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의 '적장'으로 코트를 누빈 중국 대표팀 캡틴이 하루 만에 일본 리그의 새 얼굴이 됐다.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발표된 궁샹위 영입에 일본 배구 팬들 시선도 강하게 집중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한국에 미모도 실력도 밀리지 않았다…日 178cm '미녀 에이스' 눈물, 은메달에 멈추자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2026-09-23
-
'비키니 악플+4전 전패' 결국 은퇴까지 했는데…신지은 다시 돌아왔다, 햄버거집 알바로 버틴 8년→마침내 AG 첫 승
2026-09-23
-
흥국생명, 2026-2027시즌 새 유니폼 발표 "선수들 의견 반영해 완성"
2026-09-23
-
삼성화재, 개막 앞두고 새 유니폼 공개 "명가 재건의 염원 디자인화"
2026-09-23
-
김연경 없으니 亞 2류 전락… 여자배구 2회 연속 노메달 수모, 일본-태국에 한 세트도 못 땄다
2026-09-22
-
이다현 앓이 확산 "첫눈에 팬 됐다"…일본, 한국 꺾었는데 시선은 딴 곳에 "한일전서 외모로 시선 집중"
2026-09-22
추천 콘텐츠
-
뭐지? 중국도 깜짝 놀랐다 "안세영은 압도적이지만"…日 결승행에 韓 탈락 분석 "팀으로 더 강했다" 경계 태세
2026-09-24
-
'한국도 당했다' 日 17살 탁구 천재, 알람도 못 들을 만큼 녹초였는데…30분 낮잠→하루 3승 '괴력'
2026-09-24
-
"게임하려면 나라에 영광 안길 때까지 하라" 총리까지 들썩였다…27세 마디라, 말레이시아 최초 e스포츠 金→김영찬도 값진 銅 쾌거
2026-09-23
-
'이소희-백하나마저 0승' 세계 챔피언들이 이상하다…세계선수권 끝나자마자 5전 전패+게임 '0-10'→기막힌 징크스에 韓 2연패 도전도 불발
2026-09-23
-
이럴수가, 한국 또 일본에 져 결승 좌절…이번엔 단 한 세트도 못 가져오고 0-3, 0-3, 0-3 완패의 연속
2026-09-23
-
한국에 미모도 실력도 밀리지 않았다…日 178cm '미녀 에이스' 눈물, 은메달에 멈추자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2026-09-23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