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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이슈] 미키타리안 이적, 결국 문제는 돈

작성일: 2018.01.05 17:59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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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타리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위기의 남자 헨리크 미키타리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이 끝이 없다. 친정 도르트문트(독일)도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돈이 문제다.

미키타리안은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부임과 함께 이적이 이뤄졌다. 이때문인지 무리뉴 감독의 신뢰 아래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부진한 경기력이 지속되자 무리뉴 감독도 점차 미키타리안에게 줄 기회를 줄이고 있다. 21경기에 출전했지만 2골에 그치고 있다.

결국 이적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가운데 인터밀란(이탈리아)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인터밀란이 미키타리안의 몸값을 부담스러워해 이적 성사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이 가운데 친정 도르트문트가 또 다른 후보로 떠올랐다.

도르트문트 지역지 '루르 나흐리히텐'은 5일(한국 시간) "도르트문트가 미키타리안 영입을 위해 이번주부터 이적 계획을 보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 경영진은 미키타리안 재영입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중이다. 앞서 미키타리안의 이적설이 나오면서 도르트문트도 후보로 떠올랐지만 당시에는 부정한 바 있다.

역시나 문제는 돈이다. '루르 나흐리히텐'은 "두 가지 장애물이 있다. 맨유가 요구하는 금액과 미키타리안이 요구하는 금액이다"며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는 물론, 맨유 이적 후 껑충 뛴 미키타리안의 주급을 현재 조건으로 충족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맨유는 미키타리안을 2700만 파운드(약 390억 원)에 영입했다.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미키타리안의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본인이 주급 삭감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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