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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선발전] '평창행 눈앞' 최다빈, "1~2년 전 신었던 부츠로 올림픽 도전"

작성일: 2018.01.06 15:0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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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펼치고 있는 최다빈 ⓒ 목동아이스링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영상 김태홍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최다빈(18, 수리고)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최다빈은 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전국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올림픽 3차 선발전) 여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6.79점 예술점수(PCS) 27.32점을 합친 64.11점을 받았다.

최다빈은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경쟁자인 김하늘(16, 평촌중,62.18점) 안소현(17, 신목고, 46.54점)을 제치고 1, 2차 선발전에 이어 1위를 지켰다. 2차 선발전까지 최다빈은 2위 김하늘을 16.81점 차로 제쳤다. 올림픽 출전권 2장이 걸린 여자 싱글에서 최다빈은 3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7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를 피할 경우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쥔다.

경기를 마친 최다빈은 "연습을 할 때 점프가 안정적이었고 1, 2차 선발전 때보다 컨디션도 좋았다"며 "앞선 선발전과 비교해 잘 풀릴거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그는 부상과 부츠 문제로 계속 고생했다. 부츠 문제에 대해 최다빈은 "지난해 12월 랭킹전 때 신었던 부츠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여의치 않았고 새 부츠도 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왼쪽 부츠는 지난 시즌에 신었던 것을 신었고 오른 쪽은 2년전 부츠다. 같은 브랜드 부츠인데 그나마 이 조합이 가장 편했다"고 말했다.

평창 올림픽은 다음 달에 열린다. 그 시기에 새 부츠를 찾기는 쉽지 않다. 최다빈은 "아마도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 이 부츠로 신고 나가게 될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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