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선발전] '69.53점' 유영, 쇼트 1위…최다빈, 사실상 평창행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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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피겨스케이팅 신동' 유영(14, 과천중)이 국내 대회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를 받으며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최다빈(18, 수리고)은 2018년 평창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3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사실상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유영은 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전국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올림픽 3차 선발전) 여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69.53점을 받았다.
유영은 66.1점으로 2위에 오른 임은수(15, 한강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예림(15, 도장중)은 64.5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열리는 평창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가 결정된다. 또한 오는 3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2명의 선수가 가려진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주니어 무대에 데뷔한 유영은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12월 회장배랭킹전에서 그는 김연아(27) 이후 국내 최고 점수인 197.56점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유영은 2016년 종합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섰다.
유영은 출전 선수 33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 순서에 경기를 펼쳤다. 그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Don't rain on my parade'에 맞춰 경기를 펼쳤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트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개끗하게 뛴 유영은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도 실수 없이 해냈다.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으로 프로그램을 마친 그는 만족한다는 듯 두 팔을 들어올리며 기뻐했다.

64.11점을 받은 최다빈은 4위에 올랐다. 또한 평창 올림픽 출전 경쟁자들을 제치고 평창행에 한 걸음 다가섰다.
최다빈은 2차 선발전까지 최다빈은 2위 김하늘을 16.81점 차로 제쳤다. 올림픽 출전권 2장이 걸린 여자 싱글에서 최다빈은 유리한 고지를 지키며 평창행에 한 걸음 다가섰다.
최다빈은 4월 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가 인정한 개인 최고 점수인 191.11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최다빈은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올림픽 출전권 2장을 안겼다. 그는 김연아(27)의 도움 없이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은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과 부츠 문제로 고생했다. 1, 2차 선발전에서 최다빈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1위에 올랐다. 2차 선발전을 마친 그는 "3차 대회에서는 지금보다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서 준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다빈은 출전 선수 33명 가운데 30번째로 빙판에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Papa can you hear me'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플립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뛴 최다빈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도 실수 없이 해냈고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도 흔들리지 않았다.
최다빈은 스텝시퀀스에 이은 레이백 스핀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최다빈에 이어 올림픽 선발전 2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도 선전했다. 김하늘은 62.18점을 받으며 3위 안소현과 점수 차를 더 벌렸다. 7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을 경우 김하늘은 최다빈과 평창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 여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 결과
1위 유영(과천중) - 69.53점
2위 임은수(한강중) - 66.1점
3위 김예림(도장중) - 64.53점
4위 최다빈(수리고) - 64.11점
5위 박소연(단국대) - 62.74점
6위 김하늘(평촌중) - 62.1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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