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선발전] 최다빈, 3차 대회 쇼트 64.11점…평창행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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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최다빈(18, 수리고)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3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64.11점을 받았다. 1, 2차 대회에서 1위를 놓치지 않은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올림픽 출전 경쟁자인 안소현(17, 신목고, 46.77점) 김하늘(16, 평촌중, 62.18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사실상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최다빈은 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전국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올림픽 3차 선발전) 여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64.11점을 받았다.
최다빈은 앞서 경기를 펼친 안소현, 김하늘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평창 선발전 1위를 지켰다. 최다빈은 1, 2차 선발전 합산 350.16점 획득해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김하늘(15, 평촌중, 333.35점)와 안소현(16, 신목고, 319.93점)이 추격하고 있다.
2차 선발전까지 최다빈은 2위 김하늘을 16.81점 차로 제쳤다. 올림픽 출전권 2장이 걸린 여자 싱글에서 최다빈은 유리한 고지를 지키며 평창행에 한 걸음 다가섰다.
최다빈은 4월 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가 인정한 개인 최고 점수인 191.11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최다빈은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올림픽 출전권 2장을 안겼다. 그는 김연아(27)의 도움 없이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은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과 부츠 문제로 고생했다. 1, 2차 선발전에서 최다빈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1위에 올랐다. 2차 선발전을 마친 그는 "3차 대회에서는 지금보다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서 준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다빈은 출전 선수 33명 가운데 30번째로 빙판에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Papa can you hear me'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플립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뛴 최다빈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도 실수 없이 해냈고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도 흔들리지 않았다.
최다빈은 스텝시퀀스에 이은 레이백 스핀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최다빈에 이어 올림픽 선발전 2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도 선전했다. 김하늘은 62.18점을 받으며 3위 안소현과 점수 차를 더 벌렸다. 7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을 경우 김하늘은 최다빈과 평창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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