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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LG 새 외국인 선수 타일러 윌슨의 매력 포인트는

작성일: 2018.01.07 0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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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을 영입했습니다. 직구 구속이 압도적인 파이어볼러는 아니지만, 대신 주 무기로 쓰는 변화구의 구속이 직구와 비슷하다는 점이 강점인 오른손 투수입니다.

윌슨은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3년 42경기, 트리플A에서는 4년 55경기에 등판한 볼티모어의 선발투수 유망주입니다. 2015년 트리플A에서 17차례 선발로 나와 5승 5패 평균자책점 3.34로 활약하면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LG는 윌슨의 장점으로 이닝이터라는 점과 함께 제구력, 변화구 구사 능력까지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먼저 윌슨은 올해 선발로 나왔을 때 평균 5⅔이닝을 책임졌습니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였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당시 평균 5⅔이닝을 던지면서 선발 13경기에서 73이닝을 투구했습니다. 선발투수로 경험을 쌓아 온 만큼 내구성은 믿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 타일러 윌슨
안정적인 제구력은 윌슨이 이닝이터로 가능성을 보인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9이닝당 볼넷이 올해 트리플A에서 2.8개에 불과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2.4개로 더 적었습니다.

투구 스타일은 전형적인 맞혀 잡는 투수로 볼 수 있습니다. 9이닝당 탈삼진은 트리플A 6.5개, 메이저리그 4.8개였습니다. 직구 평균 구속은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는 빠르지 않은 편이지만, KBO 리그에서는 수준급인 146km 수준입니다. 또 윌슨의 주무기는 평균 145km로 직구만큼 빠른 싱커입니다.

LG에 합류한 김현수와는 볼티모어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이기도 한데요. 김현수는 "인성이 훌륭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야구도 잘하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기회를 받지 못한 것 같다"면서 "스스로 적응만 잘하면 정말 잘할 선수"라고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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