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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스프링캠프 2월 시작이 더 좋다는 박용택, 왜?

작성일: 2018.01.09 0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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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한국 프로 야구 선수들이 월급을 받는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12월과 1월을 비활동 기간이라고 부르는 이유죠.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이 비활동 기간에도 단체 훈련이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스프링캠프 시작이 2월 1일로 늦춰지는 등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제 프로 선수 답게 스스로 몸을 관리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예년보다 늦은 캠프 출발이 시즌 준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시선이 있습니다. 동시에 지금을 과도기로 보는 의견도 존재하는데요. LG 주장 박용택은 그보다 더 나가 개인 훈련을 할 시간이 늘어난 것이 몸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 LG 박용택 ⓒ 곽혜미 기자
자기관리에 정평이 난 선수답게 박용택은 "예전에는 훈련을 하면 남들을 의식했다. 누가 10개 하면 나는 11개 해야지, 이런 경우가 있었다"고 돌아봐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 하다 보니 더 준비가 잘되는 면이 있다. 코칭스태프가 걱정할 수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닐 거라고 본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렇다고 두 달의 비활동 기간을 개인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낭비해도 된다는 말은 절대 아니겠죠. 박용택은 LG 후배들이 정말 착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라면서 "야구를 잘하려면 절실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 마음을 가진다면 지금까지 열심히만 했던 것들이 결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후배들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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