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모금 행사' 기획한 박건우, "받은 만큼 돌려 드려야죠"
작성일: 2018.01.09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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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가 자선 모금 행사를 마련했다는 따뜻한 소식이 들렸습니다.
박건우는 한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사남매의 사연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는데요. 전라남도 함평의 한 컨테이너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사남매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혼자서 준비를 하다 막히면 구단에도 물어보면서 일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다 팬들과 함께하면 더 뜻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행사장을 마련했고, 오는 12일 사전 예약한 팬 300명의 입장료를 모아 사남매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박건우는 "잘해보려고 하다가 일이 조금 커졌다"며 "한 시즌 동안 팬들께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끝나고 이런 행사를 하면서 같이 나눌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처음 기획하는 일이라 준비 과정에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박건우는 "처음 이런 행사를 준비하다 보니까 문제가 있었다. 팬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래도 다들 좋은 마음으로 함께하기로 한 일이니까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박건우가 모금 행사를 준비했다는 소식에 다른 선수들도 뜻을 함께하기로 했는데요. 오재원과 장원준, 김재호, 유희관 등 두산 선수들과 옛 동료인 LG 트윈스 김현수도 참석해 나눔을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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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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