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줄요약] '포르날스 극장골' 레알, 비야레알에 0-1 패…3연속 무승
작성일: 2018.01.14 02:03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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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레알마드리드 vs 비야레알.
1. 레알, 공식전-리그 모두 3연속 무승...비야레알에 0-1 패
2. ‘호날두 골대’ 레알 슈팅 세례, 아센호 선방 행진
3. 후반전 반격 나선 비야레알, 포르날스 후반 43분 극장골

◆ 레알, 공식전-리그 모두 3연속 무승...비야레알과 0-0 무
레알마드리드가 공식 경기에서 3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방에서도 3연속 무승. 레알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비야레알과 치른 2017-18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졌다.
레알은 전반전부터 공격을 주도했으나 비야레알 골키퍼 세르히오 아센호의 선방에 고배를 마셨다. 핸드볼 파울과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의 파울 등 판정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다. 호날두의 프리킥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후반 43분 역습에서 무너졌다. 파블로 포르날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레알은 8일 셀타비고와 라리가 경기에서 2-2로 비긴 것에 이어 11일 누만시아와 코파델레이 16강 2차전도 2-2로 비겼다. 라리가 경기로 따져도 지난 달 23일 바르셀로나에 0-3 완패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3연속 무승이다. 레알은 안방에서도 바르셀로나, 누만시아전에 이어 3연속 무승이다.
레알은 승점 32점으로 4위 자리를 지켰으나 5위로 올라온 비야레알과 승점 차가 1점으로 좁혀졌다. 6위 세비야와 승점 차도 3점 밖에 되지 않는다. 6위 비야레알과 승점 차도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48점)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 ‘호날두 골대’ 레알 슈팅 세례, 아센호 선방 행진
수중전이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비야레알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레알이 경기를 장악하지 못하도록 했다. 사무 카스티예호가 적극적인 측면 공격을 시도하며 역습도 매섭게 전개했다. 레알은 쉽게 전진하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결정적 기회는 레알에 먼저 찾아왔다. 전반 13분 토니 크로스의 코너킥을 호날두가 헤더로 연결, 골문 앞에서 베일이 재차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려 인정되지 못했다.
코너킥 공격 이후 레알이 공격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18분 마르셀루의 벼락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이 비야레알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키퍼 아센호가 선방했다. 비야레알이 타이트한 두 줄 수비로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을 좁히자 빠른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 세트피스 기회 유도로 레알이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2분에는 호날두가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 후방, 골문 25미터 거리에서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 슈팅이 매서웠으나 아센호가 또 한번 선방했다. 크로스바를 때리며 무산됐다.
비야레알은 전반 29분 포르날스가 레알 수비 배후로 빠져드는 바카를 향해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결해 기회를 맞았다. 바카의 슈팅 시도를 나초가 차단해 위기를 넘겼다. 곧바로 전반 30분 레알이 응수했다. 모드리치의 스루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으나 마무리 슈팅이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호날두는 전반 31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다시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뒤 시도한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옆 그물을 때렸다.
전반 43분 베일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도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스코가 문전 배후로 찔러준 패스를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센호가 막았다. 전반 중반 이후 레알이 융단폭격을 했으나 아센호의 선방을 넘지 못해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 후반전 반격 나선 비야레알, 포르날스 후반 43분 극장골
비야레알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라바를 빼고 데니스 체리셰프를 투입해 측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2분 포르날스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레알 골문을 위협했다. 비야레알이 거듭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3분 바카의 패스를 받은 체리셰프가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 지역을 돌파해 왼발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후반 7분 크로스가 문전 왼쪽으로 진입해 카르바할의 크로스 패스를 받아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센호가 막았다. 후반전은 팽팽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레알은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거듭 비야레알의 문전 육탄 방어와 아센호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레알은 후반 25분 이스코를 빼고 루카스 바스케스, 베일을 빼고 마르코 아센시오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비야레알은 후반 31분 바카를 빼고 에네스 위날을 투입해 공격진의 체력을 보강했다. 후반 36분 바스케스의 패스를 받은 모드리치의 문전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비야레알은 후반 38분 카스티예호를 빼고 안토니오 루카비나를 투입해 측면의 기동력을 보강했다. 마지막 교체카드에서 마드리드 원정 결과가 무승부라도 충분하다는 의도가 읽혔다. 레알은 세 번째 교체 카드를 쓰지 않았다.
레알이 경기 막판 공격을 위해 라인을 높였다가 허를 찔렸다. 비야레알이 후반 43분 역습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레알의 코너킥 공격을 끊은 뒤 전진한 비야레알. 체리셰프의 스루패스에 이은 위날의 슈팅을 나바스가 선방했으나 포르날스가 재차 슈팅을 로빙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비야레알이 1-0으로 승리했다.
◆ 경기정보
2017-18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2018년 1월 13일,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스페인)
레알마드리드 0-1 (0-0) 비야레알
득점자: 88' 포르날스
*경고: 카르바할, 바스케스(이상 레알), 바카(이상 비야레알)
레알마드리드(4-3-1-2): 1.나바스; 2.카르바할, 5.바란, 6.나초, 12.마르셀루; 10.모드리치, 14.카제미루, 8.크로스; 22.이스코(17.바스케스 70’); 11.베일(20.아센시오 70’), 7.호날두 /감독:지단
비야레알(4-1-4-1): 1.아센호; 2.마리오 가스파르, 23.보네라, 3.알바로, 11.자우마 코스타; 16.로드리고; 28.다니 라바(7.체리셰프 46’), 8.포르날스, 14.트리게로스, 10.사무 카스티예호(22.루카비나 83’); 9.바카(15.위날 76’) /감독:카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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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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