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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선정 평창 동계 올림픽 주목할 선수 10명에 안현수·클로이 김 포함

작성일: 2018.01.14 09:2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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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이 김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현수(러시아)와 클로이 김(미국)이 다음 달 열리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AFP통신은 최근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AFP통신은 "나이지리아 봅슬레이 선수부터 동티모르에서 오는 스키 선수까지 3,000명 안팎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나올 예정이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빛낼 주요 메달 후보들을 살펴보기로 했다"며 주목할 선수 10명을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ABC 순서로 선수들을 나열한 가운데 '빅토르 안'이라는 러시아 이름을 가진 안현수가 가장 먼저 소개됐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AFP통신은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3관왕 한국 출신 빅토르 안은 조국 팬들 앞에서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최다 메달 기록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빅토르 안은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만 6개를 획득해 최다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메달 수에서도 8개(금6·동2)로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금2 은2 동4)와 타이를 이루고 있다.

역시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미국 국가 대표로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다.

AFP통신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는 연령 제한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스페셜리스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클로이 김은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스타가 될 것"이라며 "X게임 우승 3회, 2016년 릴레함메르 유스 올림픽 2관왕 등 최근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하뉴 유즈루(일본)가 유일하게 10명에 포함됐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뉴에 대해 AFP통신은 "1952년 딕 버튼(미국) 이후 처음으로 남자 싱글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라고 소개하며 "다만 최근 발목 부상이 변수"라고 지적했다.

미국 남자 피겨 국가 대표로 나오는 중국계 미국인 네이선 천도 '주목할 선수 10명'에 포함돼 아시아계로 따지면 모두 4명이 선정됐다.

이 밖에 남녀 알파인 스키의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 셰틸 얀스루드(노르웨이), 린지 본, 미케일라 시프린(이상 미국), 여자 피겨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 바이애슬론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 등이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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