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제임스 한, 6차 연장 끝에 소니 오픈 아쉬운 준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제임스 한(미국)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세 번째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제임스 한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래 컨트리클럽(파 70)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6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작성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제임스 한은 동타를 이룬 패튼 키자이어(이상 미국)에게 연장 여섯 번째 홀에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14위로 경기를 시작한 제임스 한은 2번홀과 4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분위기를 탄 제임스 한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제임스 한은 6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제임스 한이 더욱 더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10번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나선 제임스 한은 11번홀과 12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 경쟁에 합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3번홀 파로 숨을 고른 제임스 한이 다시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다. 제임스 한은 14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만들었고 키자이어와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에서 승부의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제임스 한과 키자이어는 연장 다섯 번째 홀까지 모두 비기며 승부는 연장 여섯 번째 홀로 이어졌다.
연장 여섯 번째 홀에서는 그린에서 승부가 갈렸다. 파3 17번홀에서 펼쳐진 연장 여섯 번째 홀에서 두 선수 모두 그린에 티샷을 올리지 못했지만 키자이어는 침착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그러나 제임스 한이 그린 옆에서 친 퍼트와 파 퍼트에서 실수를 범하며 보기를 기록하면서 우승컵은 키자이어에게 돌아갔다.
PGA 투어 첫 번째와 두 번째 우승 모두 연장에서 만들어낸 제임스 한은 이번 대회 연장에서 아쉽게 패하며 ‘연장 불패’의 신화는 2승에서 끝나게 됐다. 하지만 제임스 한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추가하며 페덱스컵 랭킹 18위로 올라섰고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사진] 제임스 한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