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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NC, 왕웨이중 영입으로 'Young & Fresh' 마침표

작성일: 2018.01.28 0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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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NC 다이노스가 목표대로 스프링캠프 출발 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습니다. 27일 유력 후보였던 왕웨이중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방출되자 같은 날 바로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와 옵션 20만 달러로 총액 90만 달러 규모입니다.

2011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계약한 왕웨이중은 2013년 시즌이 끝난 뒤 룰5 드래프트를 거쳐 밀워키로 이적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불펜 투수로 나오면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 수업을 받으면서 가능성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 116경기 가운데 67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평균자책점은 3.25를 기록했습니다.

왕웨이중은 KBO 리그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대만 출신 선수라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데요. 왕웨이중은 계약을 마친 뒤 "대만 출신의 첫 KBO 리그 선수라는 사실이 내게 매우 특별하다. 그렇지만 동료와 팀, 그리고 팬을 위해 열심히 던져야 한다는 점에서는 야구가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NC가 왕웨이중을 영입한다는 소식은 지난 19일 대만에서 처음 나왔는데요. 그로부터 8일이나 지나 NC가 영입 사실을 발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밀워키와 계약 문제였습니다. 밀워키는 27일 FA 외야수 로렌조 케인을 영입하면서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왕웨이중을 방출했고, 그제서야 NC가 영입 발표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NC는 지난해 뛰었던 1루수 재비어 스크럭스와 재계약하고, 투수는 모두 교체했습니다. 에릭 해커와 제프 맨쉽 대신 더 젊고 건강한 로건 베렛과 왕웨이중으로 선발진을 바꿨는데요. 더불어 외국인 선수에 들인 몸값도 줄였습니다. 베렛이 80만 달러, 왕웨이중이 90만 달러로 이 두 선수의 몸값을 합해도 지난해 맨쉽이 받은 180만 달러에 못 미칩니다. '젊고 새로운(Young & Fresh) 도전'이라는 기조를 앞세운 NC의 올 시즌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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