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계체 영상] 3연패 마치다, 10연승 앤더스 펀치 견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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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은퇴까지 생각했던 '악어'는 건재를 자랑했다.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38, 브라질)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 시간) UFC 온 폭스 27 메인이벤트에서 데릭 브런슨을 하이킥으로 쓰러뜨리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제 '용'의 차례다.
3연패에 빠져 있는 '드래곤' 료토 마치다(39, 브라질)가 오는 4일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5 메인이벤트에서 10연승 무패 에릭 앤더스(30, 미국)를 만난다.
마치다는 2일 186파운드(약 84.37kg)로 계체를 통과하고, 마찬가지로 186파운드를 기록한 앤더스와 맞대결 준비를 마쳤다.
대회가 열리는 브라질 벨렘은 마치다가 유년 시절을 보낸 고향 같은 곳. 부활을 알리기 딱 좋은 장소다.
마치다는 2003년부터 30경기를 치러 22승 8패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전적 1승 4패로 내림세가 분명하다.

지난해 10월 데릭 브런슨에게 당한 KO패가 특히 쓰리다.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1년 6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다가 가진 복귀전이었는데, 무기력하게 1라운드에 쓰러지고 말았다.
마치다는 아직 은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은 그의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평가한다. 베팅 사이트 '언더독'이다.
앤더스는 미국미식축구(NFL) 출신으로 2015년 프로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KO승만 6번이다.
지난해 7월 하파엘 나탈은 앤더스의 펀치를 맞고 1라운드에 KO된 뒤 은퇴를 선언했다. 마치다도 앤더스에게 잡히면 팬들의 은퇴 압박에 시달릴지 모른다.
코메인이벤트로 예정돼 있던 존 닷슨과 페드로 무뇨즈의 밴텀급 경기는 취소됐다. 무뇨즈가 4파운드를 넘겨 140파운드(63.50kg)를 기록하자, 닷슨은 경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여성 플라이급 데뷔전이 코메인이벤트로 올라왔고, 언더 카드에 있던 더글라스 실바와 말론 베라의 밴텀급 경기가 메인 카드 2경기가 됐다.
미첼 프라제레스는 또 계체를 실패했다. 벌써 세 번째다. 라이트급 허용 한계 체중 156파운드에서 5파운드를 초과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5 메인 카드 6경기는 오는 4일 낮 12시부터 스포티비,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125 계체 결과
[미들급] 료토 마치다(186파운드/84.37kg) vs 에릭 앤더스(186파운드/84.37kg)
[밴텀급] 존 닷슨(135파운드/61.23kg) vs 페드로 무뇨즈(140파운드/63.50kg)*
[여성 플라이급] 발렌티나 셰브첸코(125파운드/56.70kg)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126파운드/57.15kg)
[161파운드 계약] 미첼 프라제레스(161파운드/73.03kg)* vs 데스몬드 그린(156파운드/70.76kg)
[헤비급] 티모시 존슨(263파운드/119.29kg) vs 마르셀로 곰(247파운드/112.04kg)
[밴텀급] 더글라스 실바(135파운드/61.23kg) vs 말론 베라(136파운드/61.69kg)
[미들급] 티아고 산토스(185파운드/83.91kg) vs 앤서니 스미스(186파운드/84.37kg)
[웰터급] 세르지오 모라에스(171파운드/77.56kg) vs 팀 민스(171파운드/77.56kg)
[라이트급] 알란 파트리크(156파운드/70.76kg) vs 다미르 하조비치(156파운드/70.76kg)
[여성 스트로급] 마이아 스티븐슨(116파운드/52.62kg) vs 폴리아나 비아나(116파운드/52.62kg)
[밴텀급] 유리 알칸타라(136파운드/61.69kg) vs 조 소토(135파운드/61.23kg)
[플라이급] 데이베손 피게이레도(126파운드/57.15kg) vs 조셉 모랄레스(126파운드/57.1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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